하루 평균 7번의 유세…서울시장 ‘후보 24시’

입력 2010.05.28 (22:19) 수정 2010.05.28 (22: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방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은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발이 부서지도록 뛰고 있습니다.



최대 격전지, 서울시장 후보들의 24시를 하송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천만 서울 시민과 함께 후보들의 하루도 시작됩니다.



<현장음> 오세훈:"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현장음>한명숙:"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선거운동은 여론 동향 체크와 함께 체력 다지기부터 시작됩니다.



<녹취>오세훈:"요즘이 제일 좋은 계절인 것 같아요. 걷고 뛰고 자전거타고 아침에는 스트레칭하고…"



어떡하면 유권자들에게 잘 보일까... 많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운동화로 바꿨습니다.



<녹취>한명숙:"운동화가 굉장히 발을 편하게 해서 피곤한 것도 굉장히 줄여요."



하루 평균 7번 정도의 유세... 틈틈히 끼니를 때우고, 무엇보다 목소리 보호가 중요합니다.



<녹취>오세훈:"하도 목청을 높이니까 목이 많이 잠겼어요.그래서 도라지하고 생강 끓인 물을 마시면서..."



유세 중간 차량 이동은 식사는 물론 피로를 푸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녹취>한명숙:"제 손을 너무 꽉 잡기 때문에 손이 으스러 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멍도 좀 들구요"



어느새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지만 후보들의 하루는 끝나지 않습니다.



늦게까지 토론 준비를 하는가 하면, 야간 유세를 이어가기도 합니다.



밤 11시가 돼서야 귀가하는 후보들.



<녹취>오세훈:"오늘 하루요? 네 오늘 뭐 엄청나게 뛰었습니다."



<녹취>한명숙:"민심도 좋았구요.반응도 좋았고 그래서 만족합니다."



닷새 앞으로 다가온 결전의 날. 후보들에게 하루 24시간은 짧기만 합니다.



서울시장 후보들은 오늘밤 마지막 TV 토론회에 참가합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루 평균 7번의 유세…서울시장 ‘후보 24시’
    • 입력 2010-05-28 22:19:56
    • 수정2010-05-28 22:26:47
    뉴스 9
<앵커 멘트>

지방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은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발이 부서지도록 뛰고 있습니다.

최대 격전지, 서울시장 후보들의 24시를 하송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천만 서울 시민과 함께 후보들의 하루도 시작됩니다.

<현장음> 오세훈:"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현장음>한명숙:"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선거운동은 여론 동향 체크와 함께 체력 다지기부터 시작됩니다.

<녹취>오세훈:"요즘이 제일 좋은 계절인 것 같아요. 걷고 뛰고 자전거타고 아침에는 스트레칭하고…"

어떡하면 유권자들에게 잘 보일까... 많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운동화로 바꿨습니다.

<녹취>한명숙:"운동화가 굉장히 발을 편하게 해서 피곤한 것도 굉장히 줄여요."

하루 평균 7번 정도의 유세... 틈틈히 끼니를 때우고, 무엇보다 목소리 보호가 중요합니다.

<녹취>오세훈:"하도 목청을 높이니까 목이 많이 잠겼어요.그래서 도라지하고 생강 끓인 물을 마시면서..."

유세 중간 차량 이동은 식사는 물론 피로를 푸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녹취>한명숙:"제 손을 너무 꽉 잡기 때문에 손이 으스러 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멍도 좀 들구요"

어느새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지만 후보들의 하루는 끝나지 않습니다.

늦게까지 토론 준비를 하는가 하면, 야간 유세를 이어가기도 합니다.

밤 11시가 돼서야 귀가하는 후보들.

<녹취>오세훈:"오늘 하루요? 네 오늘 뭐 엄청나게 뛰었습니다."

<녹취>한명숙:"민심도 좋았구요.반응도 좋았고 그래서 만족합니다."

닷새 앞으로 다가온 결전의 날. 후보들에게 하루 24시간은 짧기만 합니다.

서울시장 후보들은 오늘밤 마지막 TV 토론회에 참가합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