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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한·중·일 정상 “천안함 지속 협의·적절 대처”
입력 2010.05.31 (06:31) 수정 2010.05.31 (07:5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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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중일 정상이 공동 언론 발표문을 통해 천안함 사태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적절히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천안함 조사 결과와 국제사회의 반응을 중시할 것이란 점을 거듭 밝힌데 이어 중국은 책임있는 국가라고 말한 데 정부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사태를 집중 논의한 한중일 정상은 공동 언론 발표문 형식으로 3국의 공동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대표로 읽은 공동 발표문에서 3국 정상은 천안함 사태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적정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3국은 또 국제 합동조사단의 공동조사와 각국의 반응을 매우 중요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천안함 문제는 확실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양국의 협력을 기대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중국이나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매우 책임있는 국가로서 이 문제의 처리에서 저는 매우 지혜로운 협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원자바오 총리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충돌을 피하는 것이라며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우리는 전쟁을 두려워하지도 않지만 전쟁을 원하지도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는 한중일 정상회의 사상 처음으로 공동 발표문을 작성하고 여기에 천안함 문제를 포함시키는 데 중국이 동의한 것은 중요한 진전이라며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공동발표문의 천안함 관련 언급이 한중 양자 회담때 보다 약화됐고, 원자바오 총리가 원칙적 입장을 되풀이한 것은 국제공조 과정에서 중국 설득이 쉽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한·중·일 정상 “천안함 지속 협의·적절 대처”
    • 입력 2010-05-31 06:31:43
    • 수정2010-05-31 07:59:4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중일 정상이 공동 언론 발표문을 통해 천안함 사태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적절히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천안함 조사 결과와 국제사회의 반응을 중시할 것이란 점을 거듭 밝힌데 이어 중국은 책임있는 국가라고 말한 데 정부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사태를 집중 논의한 한중일 정상은 공동 언론 발표문 형식으로 3국의 공동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대표로 읽은 공동 발표문에서 3국 정상은 천안함 사태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적정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3국은 또 국제 합동조사단의 공동조사와 각국의 반응을 매우 중요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천안함 문제는 확실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양국의 협력을 기대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중국이나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매우 책임있는 국가로서 이 문제의 처리에서 저는 매우 지혜로운 협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원자바오 총리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충돌을 피하는 것이라며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우리는 전쟁을 두려워하지도 않지만 전쟁을 원하지도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는 한중일 정상회의 사상 처음으로 공동 발표문을 작성하고 여기에 천안함 문제를 포함시키는 데 중국이 동의한 것은 중요한 진전이라며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공동발표문의 천안함 관련 언급이 한중 양자 회담때 보다 약화됐고, 원자바오 총리가 원칙적 입장을 되풀이한 것은 국제공조 과정에서 중국 설득이 쉽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