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짝 없나’ 허정무호 과제 확인

입력 2010.05.31 (22:07) 수정 2010.05.3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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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이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답답한 경기끝에 졌는데요, 내일 23명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둔 허정무 감독에게 많은 과제를 안겼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내내 허정무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습니다.



우선 박주영의 투 톱 공격수 짝을 확정짓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근호와 염기훈을 기용했지만 계속 기대 이하였습니다.



그 바람에 박주영 원톱 카드가 더욱 부상했습니다.



조커 공격수인 안정환이 대표팀 복귀 후 이렇다할 활약이 없는 것도 고민입니다.



월드컵 때마다 재미를 톡톡히 본 세트 피스의 결정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특히 기성용이 예전의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후반 7분 실점 상황에서 나온 것처럼 포백 수비가 붕괴된 것도 실망스럽습니다.



더구나 곽태휘가 부상으로 낙마하고 강민수가 새로 합류해 수비 조직력 강화가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인터뷰> 차두리 : "여러모로 어려운 경기였다. 핑계는 핑계지만 이런 경기면 본선에 못 나온 상대도 이길 수 없다."



한일전 이청용에 이어 기성용이 과도한 태클로 경고를 받는 등.



첫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젊은 선수들의 세련된 플레이도 요구됩니다.



허정무 감독은 적지않은 과제를 떠안은 채 내일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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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짝 없나’ 허정무호 과제 확인
    • 입력 2010-05-31 22:07:50
    • 수정2010-05-31 22: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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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이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답답한 경기끝에 졌는데요, 내일 23명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둔 허정무 감독에게 많은 과제를 안겼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내내 허정무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습니다.

우선 박주영의 투 톱 공격수 짝을 확정짓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근호와 염기훈을 기용했지만 계속 기대 이하였습니다.

그 바람에 박주영 원톱 카드가 더욱 부상했습니다.

조커 공격수인 안정환이 대표팀 복귀 후 이렇다할 활약이 없는 것도 고민입니다.

월드컵 때마다 재미를 톡톡히 본 세트 피스의 결정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특히 기성용이 예전의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후반 7분 실점 상황에서 나온 것처럼 포백 수비가 붕괴된 것도 실망스럽습니다.

더구나 곽태휘가 부상으로 낙마하고 강민수가 새로 합류해 수비 조직력 강화가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인터뷰> 차두리 : "여러모로 어려운 경기였다. 핑계는 핑계지만 이런 경기면 본선에 못 나온 상대도 이길 수 없다."

한일전 이청용에 이어 기성용이 과도한 태클로 경고를 받는 등.

첫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젊은 선수들의 세련된 플레이도 요구됩니다.

허정무 감독은 적지않은 과제를 떠안은 채 내일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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