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무승부…日 자책골로 패배

입력 2010.05.31 (22:07) 수정 2010.05.3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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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축구 대표팀이 남아공월드컵 본선 마지막 경기에서 대결할 나이지리아가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또, 일본은 잉글랜드에 졸전 끝에 패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나이지리아의 순간 역습 장면입니다.



수비 최후방에서 중원으로, 중원에서 최전방까지, 모두 한 번에 연결됐습니다.



빠른 공수 전환에 두터운 수비층.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부분입니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12분 발데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4분 아루나의 동점골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에릭손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코트디부아르는 파라과이와 경기를 치렀습니다.



후반 8분 드록바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수비 벽을 살짝 넘은 날카롭고 강한 프리킥 골이었습니다.



20분 뒤엔 밤바가 감각적인 추가 골을 터트렸습니다.



이후 반격에 나선 파라과이도 두 골을 넣어, 두 팀은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은 잉글랜드전에서 전반 7분, 툴리오의 골로 앞서갔습니다.



그런데 후반 27분, 선제골의 주인공 툴리오가 동점골의 역적이 됐습니다.



뼈아픈 자책골은 10분 뒤에 또 나왔습니다.



결국 2대 1, 역전패.



일본으로선 스스로 승리를 반납한 셈이 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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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무승부…日 자책골로 패배
    • 입력 2010-05-31 22:07:53
    • 수정2010-05-31 22: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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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축구 대표팀이 남아공월드컵 본선 마지막 경기에서 대결할 나이지리아가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또, 일본은 잉글랜드에 졸전 끝에 패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나이지리아의 순간 역습 장면입니다.

수비 최후방에서 중원으로, 중원에서 최전방까지, 모두 한 번에 연결됐습니다.

빠른 공수 전환에 두터운 수비층.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부분입니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12분 발데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4분 아루나의 동점골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에릭손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코트디부아르는 파라과이와 경기를 치렀습니다.

후반 8분 드록바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수비 벽을 살짝 넘은 날카롭고 강한 프리킥 골이었습니다.

20분 뒤엔 밤바가 감각적인 추가 골을 터트렸습니다.

이후 반격에 나선 파라과이도 두 골을 넣어, 두 팀은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은 잉글랜드전에서 전반 7분, 툴리오의 골로 앞서갔습니다.

그런데 후반 27분, 선제골의 주인공 툴리오가 동점골의 역적이 됐습니다.

뼈아픈 자책골은 10분 뒤에 또 나왔습니다.

결국 2대 1, 역전패.

일본으로선 스스로 승리를 반납한 셈이 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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