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전국 투표소서 일제히 시작

<앵커 멘트>

지역 일꾼을 뽑는 제5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오늘 아침 6시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이번에는 중앙선관위 연결해 이 시각 투표 진행 상황을 알아봅니다.

김병용 기자!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투표 시작 3시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전국 만3천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이 발표됐는데요, 투표율은 3.3%로 나왔습니다.

이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각 투표율인 3.6%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아직까진 투표 추세를 예측하기는 이른 상황이라 조금 뒤 9시 투표율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실시되고 개표는 투표 마감 직후 부재자 투표함부터 시작해 각 투표함이 전국 260개 개표소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중앙선관위는 당선자 윤곽은 경합 지역이 아닐 경우 빠르면 밤 11시, 늦으면 자정을 전후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개표는 새벽 3~4시가 되면 모두 끝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는 오후 6시까지입니다.

투표를 하러 가시는 유권자들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들고 가야하며, 지난 부재자 투표에서 투표를 하지 못했던 유권자들도 오늘 부재자 용지를 들고 투표소로 가면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