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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차례에 걸쳐 8표를 찍어야 하는 어제 지방선거, 혼란스럽지 않으셨습니까?
투표 자체가 어려웠다는 노인 유권자들도 많았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투표소에서는 투표 방법을 묻는 노인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78살 윤수영 할머니도 사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현장음> "여기는 1번에 가, 나, 다. 2번에 가, 나"
설명은 들었지만 15분이 지나서야 두 번째 투표용지 4장을 투표함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윤수영(78):"힘들었죠. 고르려니까 힘들죠. 눈도 안 보이지. 그냥 읽어보고 찍은거예요. 보느라고 늦었어요"
투표 방식이 복잡할 뿐 아니라 후보들이 여러 명이어서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전기복(서울 공덕동/73):"근데 복잡했어요. 그런데 이름 모르는 사람이 많았는데 그냥 알아서 그냥 찍었어요."
아예 찍을 후보를 집에서부터 적어 온 유권자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최종철(79):"내 뜻대로 했어. 적어갖고 왔어, 잊어먹을까봐"
그래도 선거 공보를 꼼꼼히 읽어본 유권자들은 혼란을 피했습니다.
<인터뷰>윤무호(68):"선거 홍보지를 보고 어느 사람 공약이 제일 잘 돼 있나 그걸 검토를 하고 왔죠."
이번 지방선거는 투표 방식이 생소하고 복잡했지만 54.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대체로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KBS뉴스 이소정입니다.
두 차례에 걸쳐 8표를 찍어야 하는 어제 지방선거, 혼란스럽지 않으셨습니까?
투표 자체가 어려웠다는 노인 유권자들도 많았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투표소에서는 투표 방법을 묻는 노인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78살 윤수영 할머니도 사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현장음> "여기는 1번에 가, 나, 다. 2번에 가, 나"
설명은 들었지만 15분이 지나서야 두 번째 투표용지 4장을 투표함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윤수영(78):"힘들었죠. 고르려니까 힘들죠. 눈도 안 보이지. 그냥 읽어보고 찍은거예요. 보느라고 늦었어요"
투표 방식이 복잡할 뿐 아니라 후보들이 여러 명이어서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전기복(서울 공덕동/73):"근데 복잡했어요. 그런데 이름 모르는 사람이 많았는데 그냥 알아서 그냥 찍었어요."
아예 찍을 후보를 집에서부터 적어 온 유권자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최종철(79):"내 뜻대로 했어. 적어갖고 왔어, 잊어먹을까봐"
그래도 선거 공보를 꼼꼼히 읽어본 유권자들은 혼란을 피했습니다.
<인터뷰>윤무호(68):"선거 홍보지를 보고 어느 사람 공약이 제일 잘 돼 있나 그걸 검토를 하고 왔죠."
이번 지방선거는 투표 방식이 생소하고 복잡했지만 54.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대체로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KBS뉴스 이소정입니다.
- 노인 유권자들 “1인 8표, 투표가 복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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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03 06:04:18
- 수정2010-06-03 07:01:14
<앵커 멘트>
두 차례에 걸쳐 8표를 찍어야 하는 어제 지방선거, 혼란스럽지 않으셨습니까?
투표 자체가 어려웠다는 노인 유권자들도 많았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투표소에서는 투표 방법을 묻는 노인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78살 윤수영 할머니도 사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현장음> "여기는 1번에 가, 나, 다. 2번에 가, 나"
설명은 들었지만 15분이 지나서야 두 번째 투표용지 4장을 투표함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윤수영(78):"힘들었죠. 고르려니까 힘들죠. 눈도 안 보이지. 그냥 읽어보고 찍은거예요. 보느라고 늦었어요"
투표 방식이 복잡할 뿐 아니라 후보들이 여러 명이어서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전기복(서울 공덕동/73):"근데 복잡했어요. 그런데 이름 모르는 사람이 많았는데 그냥 알아서 그냥 찍었어요."
아예 찍을 후보를 집에서부터 적어 온 유권자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최종철(79):"내 뜻대로 했어. 적어갖고 왔어, 잊어먹을까봐"
그래도 선거 공보를 꼼꼼히 읽어본 유권자들은 혼란을 피했습니다.
<인터뷰>윤무호(68):"선거 홍보지를 보고 어느 사람 공약이 제일 잘 돼 있나 그걸 검토를 하고 왔죠."
이번 지방선거는 투표 방식이 생소하고 복잡했지만 54.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대체로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KBS뉴스 이소정입니다.
두 차례에 걸쳐 8표를 찍어야 하는 어제 지방선거, 혼란스럽지 않으셨습니까?
투표 자체가 어려웠다는 노인 유권자들도 많았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투표소에서는 투표 방법을 묻는 노인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78살 윤수영 할머니도 사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현장음> "여기는 1번에 가, 나, 다. 2번에 가, 나"
설명은 들었지만 15분이 지나서야 두 번째 투표용지 4장을 투표함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윤수영(78):"힘들었죠. 고르려니까 힘들죠. 눈도 안 보이지. 그냥 읽어보고 찍은거예요. 보느라고 늦었어요"
투표 방식이 복잡할 뿐 아니라 후보들이 여러 명이어서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전기복(서울 공덕동/73):"근데 복잡했어요. 그런데 이름 모르는 사람이 많았는데 그냥 알아서 그냥 찍었어요."
아예 찍을 후보를 집에서부터 적어 온 유권자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최종철(79):"내 뜻대로 했어. 적어갖고 왔어, 잊어먹을까봐"
그래도 선거 공보를 꼼꼼히 읽어본 유권자들은 혼란을 피했습니다.
<인터뷰>윤무호(68):"선거 홍보지를 보고 어느 사람 공약이 제일 잘 돼 있나 그걸 검토를 하고 왔죠."
이번 지방선거는 투표 방식이 생소하고 복잡했지만 54.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대체로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KBS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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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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