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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물가’ 상승률 3% 육박…3개월째 오름세
입력 2010.06.03 (13:05) 뉴스 12
<앵커 멘트>
정부가 생활물가를 잡겠다며 만들었던, 이른바 'MB물가'의 상승률이 심상치 않습니다.
주요 생필품값이 많이 올랐다는 뜻입니다.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바 'MB 물가'의 상승률이 3%에 육박했습니다.
통계청은 'MB 물가 지수'가 지난달 117.1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9%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2.7%보다 0.2% 포인트 높은 것으로 주요 생필품값이 전체 품목보다 많이 오른 겁니다.
MB 물가는 정부가 지난 2008년 4월부터 소비자물가지수 산출에 포함되는 품목 가운데 서민 생활에 밀접한 라면, 빵, 대입학원비 등 52개 품목의 값을 별도로 산출한 체감 물가 지표입니다.
MB 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6월, 7월에는 각각 -0.7%, -0.8%를 기록한 뒤 8월부터 10월에는 0%대를 유지하며 안정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2.7%에서 4월 2.84%, 5월 2.9% 등 3달째 상승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MB 물가지수의 상승률은 지난해 11월까지는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낮았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6달 연속 소비자물가를 앞질렀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주요 생필품 52개 물가지수에 휘발유와 경유가 포함되는데 이 품목들의 가중치가 높아 최근 유가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정부가 생활물가를 잡겠다며 만들었던, 이른바 'MB물가'의 상승률이 심상치 않습니다.
주요 생필품값이 많이 올랐다는 뜻입니다.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바 'MB 물가'의 상승률이 3%에 육박했습니다.
통계청은 'MB 물가 지수'가 지난달 117.1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9%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2.7%보다 0.2% 포인트 높은 것으로 주요 생필품값이 전체 품목보다 많이 오른 겁니다.
MB 물가는 정부가 지난 2008년 4월부터 소비자물가지수 산출에 포함되는 품목 가운데 서민 생활에 밀접한 라면, 빵, 대입학원비 등 52개 품목의 값을 별도로 산출한 체감 물가 지표입니다.
MB 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6월, 7월에는 각각 -0.7%, -0.8%를 기록한 뒤 8월부터 10월에는 0%대를 유지하며 안정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2.7%에서 4월 2.84%, 5월 2.9% 등 3달째 상승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MB 물가지수의 상승률은 지난해 11월까지는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낮았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6달 연속 소비자물가를 앞질렀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주요 생필품 52개 물가지수에 휘발유와 경유가 포함되는데 이 품목들의 가중치가 높아 최근 유가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 ‘MB물가’ 상승률 3% 육박…3개월째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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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03 13:05:07

<앵커 멘트>
정부가 생활물가를 잡겠다며 만들었던, 이른바 'MB물가'의 상승률이 심상치 않습니다.
주요 생필품값이 많이 올랐다는 뜻입니다.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바 'MB 물가'의 상승률이 3%에 육박했습니다.
통계청은 'MB 물가 지수'가 지난달 117.1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9%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2.7%보다 0.2% 포인트 높은 것으로 주요 생필품값이 전체 품목보다 많이 오른 겁니다.
MB 물가는 정부가 지난 2008년 4월부터 소비자물가지수 산출에 포함되는 품목 가운데 서민 생활에 밀접한 라면, 빵, 대입학원비 등 52개 품목의 값을 별도로 산출한 체감 물가 지표입니다.
MB 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6월, 7월에는 각각 -0.7%, -0.8%를 기록한 뒤 8월부터 10월에는 0%대를 유지하며 안정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2.7%에서 4월 2.84%, 5월 2.9% 등 3달째 상승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MB 물가지수의 상승률은 지난해 11월까지는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낮았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6달 연속 소비자물가를 앞질렀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주요 생필품 52개 물가지수에 휘발유와 경유가 포함되는데 이 품목들의 가중치가 높아 최근 유가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정부가 생활물가를 잡겠다며 만들었던, 이른바 'MB물가'의 상승률이 심상치 않습니다.
주요 생필품값이 많이 올랐다는 뜻입니다.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바 'MB 물가'의 상승률이 3%에 육박했습니다.
통계청은 'MB 물가 지수'가 지난달 117.1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9%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2.7%보다 0.2% 포인트 높은 것으로 주요 생필품값이 전체 품목보다 많이 오른 겁니다.
MB 물가는 정부가 지난 2008년 4월부터 소비자물가지수 산출에 포함되는 품목 가운데 서민 생활에 밀접한 라면, 빵, 대입학원비 등 52개 품목의 값을 별도로 산출한 체감 물가 지표입니다.
MB 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6월, 7월에는 각각 -0.7%, -0.8%를 기록한 뒤 8월부터 10월에는 0%대를 유지하며 안정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2.7%에서 4월 2.84%, 5월 2.9% 등 3달째 상승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MB 물가지수의 상승률은 지난해 11월까지는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낮았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6달 연속 소비자물가를 앞질렀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주요 생필품 52개 물가지수에 휘발유와 경유가 포함되는데 이 품목들의 가중치가 높아 최근 유가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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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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