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뉴스] 큐브 탄생 30년 外

입력 2010.06.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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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육면체의 각 면을 돌리면서 같은 색깔로 맞추는 장난감, 바로 ’루빅스 큐브’라는 장난감인데요, 이 장난감이 첫 선을 보인 지 30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영국에서 열렸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육면체 장난감 ’루빅스 큐브’를 사랑하는 전 세계 사람들이, 큐브 탄생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루빅스 큐브는 전 세계인으로부터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녹취>재이 테라프랑카(큐브 애호가):"큐브를 처음 본 순간부터 색깔을 다 맞추고 싶었어요. 여러 색깔들과 내부구조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손놀림이 재빠른 이 영국 여성은 10초만에 색깔을 모두 맞추는 큐브 세계챔피언입니다.



<녹취> 샤롯 쿠퍼(큐브 세계챔피언):"큐브 덕분에 수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지난 30년동안 전 세계에서 팔려나간 큐브는 3억 5천만 개.



하지만 큐브를 처음 만들 당시엔 아무도 이처럼 엄청난 인기를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에르노 루빅(큐브 발명가):"처음 큐브를 발명했을 때 장난감 업계 사람들은 판매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너무 어려워서 사람들이 싫어할 거란 이유였죠. 아무도 갖고 싶어하지 않을 거라고 했어요."



컴퓨터 게임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지금도 큐브는 해마다 천2백만개 이상씩 팔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남아공 월드컵 응원 모자 마카라파



우리에게 축구 대표팀을 응원할 때 빨간 옷이 기본이듯, 남아공 국민들에게는 ’마카라파’라고 알려진 모자가 필수라고 합니다.



마카라파는 원래 광부들이 쓰는 안전모에 색과 모양을 입힌 것인데요, 축구장에서 다른 팀 응원단으로부터 돌을 맞았던 한 남자가 이런 모자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시작이야 어찌됐든 이제 남아공에서는 마카라파를 쓰고 축구장에 가야 진정한 축구팬이라고 하는데요,



남아공 각지에서는 전 세계에서 온 월드컵 응원단에게 팔기 위해 다양한 모양의 마카라파가 준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인따라 불교로 귀의하는 애완견들



홍콩에서는 불교에 귀의하는 애완견들이 늘고 있습니다.



물론 애완견 스스로라기보다는 주인을 따라 절에 오게 된 경우인데요, 애완견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주인들이 자신이 기르는 동물이 다음 생에 인간으로 환생하길 바라면서 불교에 귀의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홍콩 애견 동호회는 무려 2천여 마리가 불교에 귀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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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뉴스] 큐브 탄생 30년 外
    • 입력 2010-06-03 13:24:59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정육면체의 각 면을 돌리면서 같은 색깔로 맞추는 장난감, 바로 ’루빅스 큐브’라는 장난감인데요, 이 장난감이 첫 선을 보인 지 30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영국에서 열렸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육면체 장난감 ’루빅스 큐브’를 사랑하는 전 세계 사람들이, 큐브 탄생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루빅스 큐브는 전 세계인으로부터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녹취>재이 테라프랑카(큐브 애호가):"큐브를 처음 본 순간부터 색깔을 다 맞추고 싶었어요. 여러 색깔들과 내부구조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손놀림이 재빠른 이 영국 여성은 10초만에 색깔을 모두 맞추는 큐브 세계챔피언입니다.

<녹취> 샤롯 쿠퍼(큐브 세계챔피언):"큐브 덕분에 수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지난 30년동안 전 세계에서 팔려나간 큐브는 3억 5천만 개.

하지만 큐브를 처음 만들 당시엔 아무도 이처럼 엄청난 인기를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에르노 루빅(큐브 발명가):"처음 큐브를 발명했을 때 장난감 업계 사람들은 판매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너무 어려워서 사람들이 싫어할 거란 이유였죠. 아무도 갖고 싶어하지 않을 거라고 했어요."

컴퓨터 게임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지금도 큐브는 해마다 천2백만개 이상씩 팔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남아공 월드컵 응원 모자 마카라파

우리에게 축구 대표팀을 응원할 때 빨간 옷이 기본이듯, 남아공 국민들에게는 ’마카라파’라고 알려진 모자가 필수라고 합니다.

마카라파는 원래 광부들이 쓰는 안전모에 색과 모양을 입힌 것인데요, 축구장에서 다른 팀 응원단으로부터 돌을 맞았던 한 남자가 이런 모자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시작이야 어찌됐든 이제 남아공에서는 마카라파를 쓰고 축구장에 가야 진정한 축구팬이라고 하는데요,

남아공 각지에서는 전 세계에서 온 월드컵 응원단에게 팔기 위해 다양한 모양의 마카라파가 준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인따라 불교로 귀의하는 애완견들

홍콩에서는 불교에 귀의하는 애완견들이 늘고 있습니다.

물론 애완견 스스로라기보다는 주인을 따라 절에 오게 된 경우인데요, 애완견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주인들이 자신이 기르는 동물이 다음 생에 인간으로 환생하길 바라면서 불교에 귀의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홍콩 애견 동호회는 무려 2천여 마리가 불교에 귀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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