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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6·2 지방선거
자유선진당, “절반의 성공” 자평
입력 2010.06.03 (22:0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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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유선진당은 '절반의 성공'이라 자평하면서도 충청권에서 입지가 좁아질까, 걱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선거에서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두 곳을 노렸던 자유선진당.

개표 결과 대전에서 승리하자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대전.충남 기초단체장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광역의원도 과반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승리를 장담했던 충남지사 선거 패배는 뼈 아픈 대목입니다.

<녹취>이회창(자유선진당 대표) : "야당의 노풍 전략에 말려든 것이며, 이로 인해서 정치선거, 풍선거로 변질되고 말았다고 생각."

앞으로 충청권에서의 입지가 위축되고 세종시를 둘러싼 주도권 경쟁도 민주당에 밀리게 됐다는 관측이 당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야권 연대를 통해 진보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기초단체장 당선자를 배출한 데 의미를 뒀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 자유선진당, “절반의 성공” 자평
    • 입력 2010-06-03 22:03:15
    뉴스 9
<앵커 멘트>

자유선진당은 '절반의 성공'이라 자평하면서도 충청권에서 입지가 좁아질까, 걱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선거에서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두 곳을 노렸던 자유선진당.

개표 결과 대전에서 승리하자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대전.충남 기초단체장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광역의원도 과반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승리를 장담했던 충남지사 선거 패배는 뼈 아픈 대목입니다.

<녹취>이회창(자유선진당 대표) : "야당의 노풍 전략에 말려든 것이며, 이로 인해서 정치선거, 풍선거로 변질되고 말았다고 생각."

앞으로 충청권에서의 입지가 위축되고 세종시를 둘러싼 주도권 경쟁도 민주당에 밀리게 됐다는 관측이 당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야권 연대를 통해 진보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기초단체장 당선자를 배출한 데 의미를 뒀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