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신데렐라 언니’ 마지막 촬영 현장

입력 2010.06.04 (08:57) 수정 2010.06.04 (09: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방영 내내 수많은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신데렐라언니가 어제 막을 내렸는데요.

주옥같은 대사와 영상미,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던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연예수첩에서 정리해봤습니다.

신데렐라 언니의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유독 서우씨에게 친절하게 행동하는 천정명씨.

평소에 잘하지 그러셨어요~ 강성진씨와 서우씨의 촬영이 이어졌는데요.

서우씨, 마지막 촬영이라는 사실이 못내 서운한 표정이죠

<인터뷰>서우(연기자):"(마지막 촬영인데 소감이 어떤지?) 전혀 실감이 안나고요 계속 오늘 마지막인데 이런 이야기 할 때마다 아니라고 아니라고~"

<인터뷰> 택연(연기자):"대본이나 감정선에 대해서 좀 더 깊숙한 표현을 많이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이 아쉽고 처음으로 도전 한 것이기 때문에 많이 아쉽지만 예쁘게 봐주셔서 다행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신데렐라 언니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요?

인기비결 첫 번째. 문근영의 연기 변신~ 웃음기 없는 냉소적 캐릭터로 변신한 문근영씨.

겉으론 차갑지만 숨겨진 내면의 아픔과 사랑의 감정 속에서 변해가는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는데요.

감정연기뿐만 아니라 온몸을 던지는 열연을 보였었죠.

나레이션 역시 많은 화제를 낳았습니다.

인기비결 두 번째는 애절한 러브라인입니다.

문근영씨와 천정명씨의 러브라인은 그 애정구도가 분명했지만 전개는 천천히 진행됐는데요.

두 사람의 절제된 사랑연기는 키스까지 10단계 프로젝트로 불리며 시청자들을 애태우기도 했습니다.

방송 14회만에 드디어 포옹에 성공한 두 사람.

그동안의 아픔이 있었기 때문인지 러브라인은 급물살을 탔는데요.

두 사람의 키스신 정말 애절하죠?

신데렐라 언니 속 네명의 주인공들은 서로에게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며 4각 러브라인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택연씨는 문근영씨를 향한 우직한 사랑을 보여줬죠.

서우씨는 극 중 키다리 아저씨 같은 천정명씨를 향한 마음을 끝내는 눈물로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감초 조연들의 개성연기도 빼놓을 수 없죠.

두 얼굴을 가진 팜므파탈로 변신한 이미숙씨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극에 힘을 실어줬는데요.

극 중반에 죽음을 맞이한 김갑수씨.

하지만 신데렐라언니 캐릭터들의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죠.

드라마의 인기는 패러디까지 이어졌는데요.

<현장음> "서우보고 뭐라마라 예쁘면 장땡이다. 우리 인간적으로 드라마 보면서 문근영 욕 실컷 다해놓고 문근영 머리 따라하지 맙시다"

한 시트콤에서는 신데렐라언니의 나레이션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천정명:"그동안 신데렐라언니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인터뷰>택연:"정우 역할 맡았던 저도 열심히 했는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서우:"더 나아진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화에서 시작해 각종 패러디와 화제를 낳았던 드라마 신데렐라언니가 시청자들에게 남긴 것은 용서와 화해, 사랑의 메시지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신데렐라 언니’ 마지막 촬영 현장
    • 입력 2010-06-04 08:57:11
    • 수정2010-06-04 09:19:3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방영 내내 수많은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신데렐라언니가 어제 막을 내렸는데요. 주옥같은 대사와 영상미,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던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연예수첩에서 정리해봤습니다. 신데렐라 언니의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유독 서우씨에게 친절하게 행동하는 천정명씨. 평소에 잘하지 그러셨어요~ 강성진씨와 서우씨의 촬영이 이어졌는데요. 서우씨, 마지막 촬영이라는 사실이 못내 서운한 표정이죠 <인터뷰>서우(연기자):"(마지막 촬영인데 소감이 어떤지?) 전혀 실감이 안나고요 계속 오늘 마지막인데 이런 이야기 할 때마다 아니라고 아니라고~" <인터뷰> 택연(연기자):"대본이나 감정선에 대해서 좀 더 깊숙한 표현을 많이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이 아쉽고 처음으로 도전 한 것이기 때문에 많이 아쉽지만 예쁘게 봐주셔서 다행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신데렐라 언니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요? 인기비결 첫 번째. 문근영의 연기 변신~ 웃음기 없는 냉소적 캐릭터로 변신한 문근영씨. 겉으론 차갑지만 숨겨진 내면의 아픔과 사랑의 감정 속에서 변해가는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는데요. 감정연기뿐만 아니라 온몸을 던지는 열연을 보였었죠. 나레이션 역시 많은 화제를 낳았습니다. 인기비결 두 번째는 애절한 러브라인입니다. 문근영씨와 천정명씨의 러브라인은 그 애정구도가 분명했지만 전개는 천천히 진행됐는데요. 두 사람의 절제된 사랑연기는 키스까지 10단계 프로젝트로 불리며 시청자들을 애태우기도 했습니다. 방송 14회만에 드디어 포옹에 성공한 두 사람. 그동안의 아픔이 있었기 때문인지 러브라인은 급물살을 탔는데요. 두 사람의 키스신 정말 애절하죠? 신데렐라 언니 속 네명의 주인공들은 서로에게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며 4각 러브라인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택연씨는 문근영씨를 향한 우직한 사랑을 보여줬죠. 서우씨는 극 중 키다리 아저씨 같은 천정명씨를 향한 마음을 끝내는 눈물로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감초 조연들의 개성연기도 빼놓을 수 없죠. 두 얼굴을 가진 팜므파탈로 변신한 이미숙씨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극에 힘을 실어줬는데요. 극 중반에 죽음을 맞이한 김갑수씨. 하지만 신데렐라언니 캐릭터들의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죠. 드라마의 인기는 패러디까지 이어졌는데요. <현장음> "서우보고 뭐라마라 예쁘면 장땡이다. 우리 인간적으로 드라마 보면서 문근영 욕 실컷 다해놓고 문근영 머리 따라하지 맙시다" 한 시트콤에서는 신데렐라언니의 나레이션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천정명:"그동안 신데렐라언니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인터뷰>택연:"정우 역할 맡았던 저도 열심히 했는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서우:"더 나아진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화에서 시작해 각종 패러디와 화제를 낳았던 드라마 신데렐라언니가 시청자들에게 남긴 것은 용서와 화해, 사랑의 메시지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