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톡톡] 속옷도 고쳐 입어요! 外

<앵커 멘트>

화제의 뉴스를 알아보는 검색어 톡톡입니다.

요즘 속옷도 색과 디자인이 한층 화려해졌는데요.

하지만 신경 써서 골랐는데 막상 안 입게 될 때도 있습니다.

<인터뷰>신유영(경기도 광명시 철산동):"디자인은 예쁜데, 살이 빠지거나 쪄서 못 입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런 게 집에 한 2-3개 정도는 있어요."

그런데 알고 보면 속옷도 구입처에서 수선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박현진(속옷 전문업체 직원):"월평균 4천건 정도 수선 의뢰가 들어오고 있고요. 전년대비 약 50%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수선 의뢰가 가장 많은 것은 바로 와이어 교체입니다.

많이 세탁해 뒤틀린 와이어를 새 것으로 교체하거나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위해 아예 와이어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슬립의 기장을 체형에 맞게 고치거나, 밋밋한 팬티에 레이스를 덧달아 나만의 팬티로 바꿀 수도 있는데요.

수선 기간은 일주일 안팎입니다.

기본 수선은 무료지만 수선 내용에 따라 요금이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옷장에 묵혀뒀던 속옷, 이제 알뜰하게 고쳐 입는 것 어떨까요?

흔히들 얼굴색을 건강의 척도라고 하는데요.

혈색이 전과 다르다면 먼저 건강상태를 돌아보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김문호(한의사):"우리 얼굴의 각 부위에는 오장육부를 대표하는 기능적 표시창들이 있습니다. 얼굴색이 평소와 달라진다면 오장육부의 기능들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하는 징조이기 때문에 미리 점검하시면 좋겠습니다."

얼굴이 검고 푸르다면 간 기능을 의심해야합니다.

이럴 때는 담배와 술을 삼가고 운동으로 뭉친 어혈을 풀어줍니다.

다크서클은 과로나 스트레스로 소화 기능이 떨어졌다는 신호입니다.

술 같은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합니다.

비장이나 위장의 문제로 몸 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입술이 트게 되는 데, 이럴 땐 참외나 고구마 꿀 같은 음식이 좋습니다.

건강한 혈색을 갖고 싶다면 이제 몸 속 건강부터 다스리세요.

몸매와 집안 청결 사이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미국의 한 대학연구팀이 집이 깨끗한 사람일수록 몸매가 더 날씬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부지런하게 집을 관리하는 사람이 활동량이 더 많기 때문인데요.

연구진은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집안일에 몰두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권했습니다.

국내 택배 물동량이 연간 13억 상자로 10년간 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국민 한 사람이 1년간 21상자를 주고받는 셈인데요.

택배 수요가 늘면서 살아있는 토끼나 닭같은 택배 금지 물품을 보내는 황당한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는군요.

너무 매력적이어서 직장을 잃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있습니다.

미국 은행 직원이었던 로렌자나.

화려한 외모가 남자 직원들을 힘들게 한다는 경고를 받은 뒤 해고당했다는 건데요.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그녀.

법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요?

지금까지 검색어 톡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