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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반도 항모 파견’ 공식 부인
입력 2010.06.04 (13:05)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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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이 북한을 겨냥해 다음주 실시하려던 대규모 해상무력 시위를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방부는 한반도에 항모를 파견할 계획도 당장은 없다고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의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 안보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대응해 추가적인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특히 한반도 해역에 항공모함을 파견한다는 계획에 대해 알 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을 수행중인 제프 모렐 대변인도 어떤 항모도 당장은 한반도 가까이 파견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주초에 서해상에서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이 실시될 예정이고 여기에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참가할 것이라는 한국군의 발표를 사실상 부인한 것입니다.

한국 정부의 고위 관리도 미국의 항모 파견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아직 없고 내일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미국의 설명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한국의 발표를 이틀만에 뒤집는 이같은 미국의 반응은 한미 군사훈련의 시기와 규모에 대해 사실상 재검토에 들어갔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대목입니다.

핵 항모 파견이 북한을 자극할 수 있고 중국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싱가포르 아시아 안보회의에서는 천안함 공격으로 조성된 한반도 긴장사태가 핵심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 미, ‘한반도 항모 파견’ 공식 부인
    • 입력 2010-06-04 13:05:11
    뉴스 12
<앵커 멘트>

한미 양국이 북한을 겨냥해 다음주 실시하려던 대규모 해상무력 시위를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방부는 한반도에 항모를 파견할 계획도 당장은 없다고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의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 안보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대응해 추가적인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특히 한반도 해역에 항공모함을 파견한다는 계획에 대해 알 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을 수행중인 제프 모렐 대변인도 어떤 항모도 당장은 한반도 가까이 파견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주초에 서해상에서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이 실시될 예정이고 여기에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참가할 것이라는 한국군의 발표를 사실상 부인한 것입니다.

한국 정부의 고위 관리도 미국의 항모 파견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아직 없고 내일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미국의 설명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한국의 발표를 이틀만에 뒤집는 이같은 미국의 반응은 한미 군사훈련의 시기와 규모에 대해 사실상 재검토에 들어갔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대목입니다.

핵 항모 파견이 북한을 자극할 수 있고 중국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싱가포르 아시아 안보회의에서는 천안함 공격으로 조성된 한반도 긴장사태가 핵심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