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천안문 사태 21주년 ‘긴장 고조’
입력 2010.06.04 (13:05)
수정 2010.06.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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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천안문 사태가 발생한지 2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중국정부의 진상규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시위가 홍콩 등에서 벌어지는 가운데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 천안문 광장.
천안문 사태 21주년을 맞아 경찰병력이 집중 배치됐습니다.
취재진의 접근도 엄격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경찰:"찍지 마세요."
하지만 중국 본토 밖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천안문 사태 진상규명과 사과요구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시위대 수천여명이 진상규명과 정치범 석방을 주장하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인터뷰>리척얀(홍콩연합 대변인):"비록 중국의 경제가 많이 발전했지만 후진적인 인권 실태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타이완에서는 마잉주 총통과 야당인 민진당이 희생자에게 배상하고 망명자 귀국을 허용하라며 중국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중국정부는 이같은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인터뷰>장위(중국 외교부 대변인):"정치적인 풍파와 모든 관련문제에 대해 이미 명확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또 개혁개방 성과는 당시 선택이 적절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밝혔습니다.
천안문 사태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여전히 응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셈입니다.
베이징에서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오늘은 천안문 사태가 발생한지 2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중국정부의 진상규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시위가 홍콩 등에서 벌어지는 가운데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 천안문 광장.
천안문 사태 21주년을 맞아 경찰병력이 집중 배치됐습니다.
취재진의 접근도 엄격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경찰:"찍지 마세요."
하지만 중국 본토 밖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천안문 사태 진상규명과 사과요구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시위대 수천여명이 진상규명과 정치범 석방을 주장하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인터뷰>리척얀(홍콩연합 대변인):"비록 중국의 경제가 많이 발전했지만 후진적인 인권 실태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타이완에서는 마잉주 총통과 야당인 민진당이 희생자에게 배상하고 망명자 귀국을 허용하라며 중국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중국정부는 이같은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인터뷰>장위(중국 외교부 대변인):"정치적인 풍파와 모든 관련문제에 대해 이미 명확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또 개혁개방 성과는 당시 선택이 적절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밝혔습니다.
천안문 사태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여전히 응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셈입니다.
베이징에서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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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천안문 사태 21주년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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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04 13:05:18
- 수정2010-06-04 13:47:50
<앵커 멘트>
오늘은 천안문 사태가 발생한지 2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중국정부의 진상규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시위가 홍콩 등에서 벌어지는 가운데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 천안문 광장.
천안문 사태 21주년을 맞아 경찰병력이 집중 배치됐습니다.
취재진의 접근도 엄격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경찰:"찍지 마세요."
하지만 중국 본토 밖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천안문 사태 진상규명과 사과요구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시위대 수천여명이 진상규명과 정치범 석방을 주장하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인터뷰>리척얀(홍콩연합 대변인):"비록 중국의 경제가 많이 발전했지만 후진적인 인권 실태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타이완에서는 마잉주 총통과 야당인 민진당이 희생자에게 배상하고 망명자 귀국을 허용하라며 중국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중국정부는 이같은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인터뷰>장위(중국 외교부 대변인):"정치적인 풍파와 모든 관련문제에 대해 이미 명확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또 개혁개방 성과는 당시 선택이 적절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밝혔습니다.
천안문 사태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여전히 응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셈입니다.
베이징에서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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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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