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주당 승리는 사실상, 20, 30대 젊은층의 '표심' 이동이 만들어냈습니다.
지난 대선 때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던 상당수가 민주당 지지로 돌아섰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4년 전에 비해 2.9%p 높아졌습니다.
20대와 30대의 투표율이 가장 많이 올랐고 40대와 60대는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가희(서울 방배동) : "꼭 해야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다들 분위기가."
<인터뷰>양정록(서울 신정동) : "투표해라 뭔가 바꿔야한다 이런 분위기였죠."
2~30대는 오후 들어서 본격적으로 투표소를 찾아 시간이 지날수록 전체 투표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이 가파르게 치솟았습니다.
그 비율대로 민주당 후보의 지지도가 올라갔고, 서울에서는 초박빙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지난 대선 이후 변화된 20~30대의 표심도 결정적 요인이었습니다.
한명숙 후보의 출구조사 20대 득표율은 56.7%이었고, 30대 득표율은 오세훈 후보의 배를 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 대선 때 정동영 후보가 아닌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던 2~30대 가운데 상당수가 이번에 민주당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의 대선 때 정동영 후보 지지비율은 21.8이었지만 이번에 범민주당 후보 지지비율은 56.8로 뛰어올랐고 30대 역시 26.9에서 59.6%로 상승했습니다.
<인터뷰>김지연(미디어리서치 상무) : "2~30대의 투표율과 지지율 변화가 이번 판세에 결정적 원인이 됐습니다."
젊은 층이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치 지형까지 바꿔놓는 위력을 또한번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민주당 승리는 사실상, 20, 30대 젊은층의 '표심' 이동이 만들어냈습니다.
지난 대선 때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던 상당수가 민주당 지지로 돌아섰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4년 전에 비해 2.9%p 높아졌습니다.
20대와 30대의 투표율이 가장 많이 올랐고 40대와 60대는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가희(서울 방배동) : "꼭 해야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다들 분위기가."
<인터뷰>양정록(서울 신정동) : "투표해라 뭔가 바꿔야한다 이런 분위기였죠."
2~30대는 오후 들어서 본격적으로 투표소를 찾아 시간이 지날수록 전체 투표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이 가파르게 치솟았습니다.
그 비율대로 민주당 후보의 지지도가 올라갔고, 서울에서는 초박빙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지난 대선 이후 변화된 20~30대의 표심도 결정적 요인이었습니다.
한명숙 후보의 출구조사 20대 득표율은 56.7%이었고, 30대 득표율은 오세훈 후보의 배를 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 대선 때 정동영 후보가 아닌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던 2~30대 가운데 상당수가 이번에 민주당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의 대선 때 정동영 후보 지지비율은 21.8이었지만 이번에 범민주당 후보 지지비율은 56.8로 뛰어올랐고 30대 역시 26.9에서 59.6%로 상승했습니다.
<인터뷰>김지연(미디어리서치 상무) : "2~30대의 투표율과 지지율 변화가 이번 판세에 결정적 원인이 됐습니다."
젊은 층이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치 지형까지 바꿔놓는 위력을 또한번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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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대 투표율·지지율 변화 판세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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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04 22:06:19
<앵커 멘트>
민주당 승리는 사실상, 20, 30대 젊은층의 '표심' 이동이 만들어냈습니다.
지난 대선 때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던 상당수가 민주당 지지로 돌아섰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4년 전에 비해 2.9%p 높아졌습니다.
20대와 30대의 투표율이 가장 많이 올랐고 40대와 60대는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가희(서울 방배동) : "꼭 해야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다들 분위기가."
<인터뷰>양정록(서울 신정동) : "투표해라 뭔가 바꿔야한다 이런 분위기였죠."
2~30대는 오후 들어서 본격적으로 투표소를 찾아 시간이 지날수록 전체 투표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이 가파르게 치솟았습니다.
그 비율대로 민주당 후보의 지지도가 올라갔고, 서울에서는 초박빙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지난 대선 이후 변화된 20~30대의 표심도 결정적 요인이었습니다.
한명숙 후보의 출구조사 20대 득표율은 56.7%이었고, 30대 득표율은 오세훈 후보의 배를 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 대선 때 정동영 후보가 아닌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던 2~30대 가운데 상당수가 이번에 민주당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의 대선 때 정동영 후보 지지비율은 21.8이었지만 이번에 범민주당 후보 지지비율은 56.8로 뛰어올랐고 30대 역시 26.9에서 59.6%로 상승했습니다.
<인터뷰>김지연(미디어리서치 상무) : "2~30대의 투표율과 지지율 변화가 이번 판세에 결정적 원인이 됐습니다."
젊은 층이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치 지형까지 바꿔놓는 위력을 또한번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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