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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6·2 지방선거
[정가소식] 한나라, 지방선거 패배 ‘후폭풍’
입력 2010.06.07 (07:04) 수정 2010.06.07 (08:0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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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패배 후유증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당내 소장파를 중심으로 쇄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치외교팀 김귀수 기자 나왔습니다.

김 기자, 어제 한나라당 초재선 의원들이 모여 당 쇄신을 요구하고 나섰다면서요?

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정태근 의원 등 한나라당 초재선 의원 23명이 어제 국회 의원회관에 모였습니다.

선거 참패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반성과 함께 당의 쇄신을 주장하기 위한 자리였는데요, 이 자리에선 당이 민의를 제대로 읽지 못해 선거 패배를 자초했다는 자성과 함께 당이 근본적으로 변화를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당의 이미지와 리더십을 새로 하기 위해선 새로운 인사들이 전당대회에서 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른바 당 지도부의 인적쇄신, 세대교체론을 들고 나온 겁니다.

정태근 의원의 말 들어보시죠.

<녹취>정태근: "초재선 의원들이 적극 참여해서 민심의 실체를 제대로 반영하는 속에서 변화하는 한나라당 만들자."

한나라당 초재선 의원들은 오는 9일 오후에 다시 모여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질문 2> 선거 패배 수습과 관련해 한나라당이 오늘 오전 연찬회를 열죠?

<답변 2> 그렇습니다. 먼저 한나라당 친이계 의원들의 모임인 '민본21'과 '함께 내일로' 소속 의원들이 조금전인 7시 30분부터 모임을 갖고 있는데요.

역시 이자리에서도 선거 패인 분석과 당 쇄신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는 당 소속 의원들이 참여하는 연찬회를 시작으로 의원총회가 이어지는데요,

이 자리에서 당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김무성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비대위를 구성해 오늘부터 다음 전당대회까지 비대위 체제로 당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비대위 구성은 3~4선 중진 의원 6~7명으로 친이계와 친박계, 중립 성향 의원으로 오늘 오전 중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3> 내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6월 임시국회가 본격 시작되는데요,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면서요?

<답변 3>어제 여야 원내대표가 6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를 위한 회담을 가졌는데요.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어제 회동에서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

어제 회담에서 한나라당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대북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요구한 반면, 민주당은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가 우선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선 민주당은 철회를 거듭 촉구했고, 한나라당은 즉답을 피했습니다.

양당 대변인의 말 들어보시죠.

<녹취>정옥임: "국가 차원에서 규탄 성명 내는 마당에, 대한민국 국회가 결의안 하나도 못 만드는 건 심각한 일."

<녹취>전현희: "천안함에 대해 국민들을 납득시키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므로 이부분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먼저하고"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해선 한나라당은 의석수에 따라 18개 가운데 12개를 한나라당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한나라당 11개, 민주당 6개, 자유선진당이 1개를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질문 4>여야의 당권 경쟁이 이제 본격화 된 것 같은데요. 또, 하반기 국회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있는데 누가 거론되고 있죠?

<답변 4>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7월초부터 8월까지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에따라 당권 경쟁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한나라당의 경우 4선의 안상수, 홍준표 의원이 차기 대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경우 차기 전당대회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자신의 측근인 진수희 의원을 통해 밝힌 상태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로 정세균 대표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손학규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반기 국회의장에는 현재 6선의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4선의 이윤성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여당 몫 국회부의장 한 자리에는 4선의 정의화 박종근 이해봉 의원이, 야당 몫 한자리에는 5선의 민주당 박상천 의원과 4선의 이미경 사무총장, 3선의 홍재형 의원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 [정가소식] 한나라, 지방선거 패배 ‘후폭풍’
    • 입력 2010-06-07 07:04:37
    • 수정2010-06-07 08:02:38
    뉴스광장 1부
<앵커멘트>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패배 후유증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당내 소장파를 중심으로 쇄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치외교팀 김귀수 기자 나왔습니다.

김 기자, 어제 한나라당 초재선 의원들이 모여 당 쇄신을 요구하고 나섰다면서요?

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정태근 의원 등 한나라당 초재선 의원 23명이 어제 국회 의원회관에 모였습니다.

선거 참패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반성과 함께 당의 쇄신을 주장하기 위한 자리였는데요, 이 자리에선 당이 민의를 제대로 읽지 못해 선거 패배를 자초했다는 자성과 함께 당이 근본적으로 변화를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당의 이미지와 리더십을 새로 하기 위해선 새로운 인사들이 전당대회에서 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른바 당 지도부의 인적쇄신, 세대교체론을 들고 나온 겁니다.

정태근 의원의 말 들어보시죠.

<녹취>정태근: "초재선 의원들이 적극 참여해서 민심의 실체를 제대로 반영하는 속에서 변화하는 한나라당 만들자."

한나라당 초재선 의원들은 오는 9일 오후에 다시 모여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질문 2> 선거 패배 수습과 관련해 한나라당이 오늘 오전 연찬회를 열죠?

<답변 2> 그렇습니다. 먼저 한나라당 친이계 의원들의 모임인 '민본21'과 '함께 내일로' 소속 의원들이 조금전인 7시 30분부터 모임을 갖고 있는데요.

역시 이자리에서도 선거 패인 분석과 당 쇄신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는 당 소속 의원들이 참여하는 연찬회를 시작으로 의원총회가 이어지는데요,

이 자리에서 당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김무성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비대위를 구성해 오늘부터 다음 전당대회까지 비대위 체제로 당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비대위 구성은 3~4선 중진 의원 6~7명으로 친이계와 친박계, 중립 성향 의원으로 오늘 오전 중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3> 내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6월 임시국회가 본격 시작되는데요,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면서요?

<답변 3>어제 여야 원내대표가 6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를 위한 회담을 가졌는데요.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어제 회동에서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

어제 회담에서 한나라당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대북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요구한 반면, 민주당은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가 우선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선 민주당은 철회를 거듭 촉구했고, 한나라당은 즉답을 피했습니다.

양당 대변인의 말 들어보시죠.

<녹취>정옥임: "국가 차원에서 규탄 성명 내는 마당에, 대한민국 국회가 결의안 하나도 못 만드는 건 심각한 일."

<녹취>전현희: "천안함에 대해 국민들을 납득시키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므로 이부분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먼저하고"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해선 한나라당은 의석수에 따라 18개 가운데 12개를 한나라당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한나라당 11개, 민주당 6개, 자유선진당이 1개를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질문 4>여야의 당권 경쟁이 이제 본격화 된 것 같은데요. 또, 하반기 국회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있는데 누가 거론되고 있죠?

<답변 4>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7월초부터 8월까지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에따라 당권 경쟁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한나라당의 경우 4선의 안상수, 홍준표 의원이 차기 대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경우 차기 전당대회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자신의 측근인 진수희 의원을 통해 밝힌 상태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로 정세균 대표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손학규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반기 국회의장에는 현재 6선의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4선의 이윤성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여당 몫 국회부의장 한 자리에는 4선의 정의화 박종근 이해봉 의원이, 야당 몫 한자리에는 5선의 민주당 박상천 의원과 4선의 이미경 사무총장, 3선의 홍재형 의원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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