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뉴욕채널, 천안함 사건 이후 가동 중단

입력 2010.06.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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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북한 사이의 비공식 대화창구이던 '뉴욕채널'이 천안함 사건 이후 두달 넘게 가동되지 않고 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미 국무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관리는 자신이 아는 한 북한이 어뢰로 천안함을 공격한 이후 뉴욕채널을 통해 미북 간 어떤 접촉도 없었다고 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또 올초까지만 해도 미북 양국은 뉴욕채널로 대화를 이어왔지만 현재는 접촉이 없어 사실상 양국간 대화와 교류는 전면 중단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헤리티지 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앞으로 미북 정부간의 대화와 민간교류, 6자회담 재개 등이 이른 시일 내 진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채널'은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를 통한 미북 양국 간 비공식 외교 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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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뉴욕채널, 천안함 사건 이후 가동 중단
    • 입력 2010-06-10 11:05:58
    정치
미국과 북한 사이의 비공식 대화창구이던 '뉴욕채널'이 천안함 사건 이후 두달 넘게 가동되지 않고 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미 국무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관리는 자신이 아는 한 북한이 어뢰로 천안함을 공격한 이후 뉴욕채널을 통해 미북 간 어떤 접촉도 없었다고 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또 올초까지만 해도 미북 양국은 뉴욕채널로 대화를 이어왔지만 현재는 접촉이 없어 사실상 양국간 대화와 교류는 전면 중단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헤리티지 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앞으로 미북 정부간의 대화와 민간교류, 6자회담 재개 등이 이른 시일 내 진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채널'은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를 통한 미북 양국 간 비공식 외교 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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