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조단 유엔 설명 일정 아직 확정안돼

천안함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에게 직접 설명하기 위해 민군 합동조사단이 뉴욕에 도착했지만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민군 합동조사단의 구체적인 설명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선 대변인은 이어 조사단의 설명은 이사국 전체와 관련국들에 대한 별도의 설명으로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천영우 제2 차관의 방중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이번 한중간 협의 과정에서 솔직하고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이뤄졌으며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6자 회담 재개와 관련해선 현재로서는 천안함 사태 해결에 집중을 해야 된다는 것이 우리 정부만이 아니라 관련국의 공통인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