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세일로 승부

입력 2001.07.01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백화점들의 여름세일이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시작됐습니다.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든 백화점들의 판촉 경쟁을 홍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바겐세일 첫날인데도 백화점은 주변 도로부터 입구까지 하루 종일 붐빕니다.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로 관련 매장은 발딛을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선글라스 사러 나왔는데...
⊙인터뷰: 수영복 좀 사려고 나왔거든요.
⊙기자: 오늘 세일을 시작한 곳은 현대와 갤러리아 두 곳, 롯데와 신세계 등은 6일부터 바겐세일에 들어갑니다.
아직 바겐세일을 시작하지 않은 백화점은 사은품 행사나 해외 명품 세일로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백화점마다 세일이 달라진 건 백화점이 생긴 지 70여 년 만에 처음입니다.
70년 동안 일률적으로 세일을 시작하던 백화점들이 이같이 세일날짜를 제각각으로 잡은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백화점 관계자: 올 들어 세일 매출 신장률이 다소 둔화됐습니다.
그래서 백화점 업계에서는 여름 정기세일을 17일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자: 최근 소비심리가 풀린 것도 이번 세일 매출 경쟁이 치열해진 한 원인입니다.
⊙백화점 관계자: 현재 내점 고객수가 계속적으로 증가를 하고 있고, 매출액도 이제 큰 폭으로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자: 백화점 업계는 이번 세일 매출이 예년보다 20% 정도 늘어나 올 예상 매출액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백화점, 세일로 승부
    • 입력 2001-07-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백화점들의 여름세일이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시작됐습니다.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든 백화점들의 판촉 경쟁을 홍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바겐세일 첫날인데도 백화점은 주변 도로부터 입구까지 하루 종일 붐빕니다.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로 관련 매장은 발딛을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선글라스 사러 나왔는데... ⊙인터뷰: 수영복 좀 사려고 나왔거든요. ⊙기자: 오늘 세일을 시작한 곳은 현대와 갤러리아 두 곳, 롯데와 신세계 등은 6일부터 바겐세일에 들어갑니다. 아직 바겐세일을 시작하지 않은 백화점은 사은품 행사나 해외 명품 세일로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백화점마다 세일이 달라진 건 백화점이 생긴 지 70여 년 만에 처음입니다. 70년 동안 일률적으로 세일을 시작하던 백화점들이 이같이 세일날짜를 제각각으로 잡은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백화점 관계자: 올 들어 세일 매출 신장률이 다소 둔화됐습니다. 그래서 백화점 업계에서는 여름 정기세일을 17일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자: 최근 소비심리가 풀린 것도 이번 세일 매출 경쟁이 치열해진 한 원인입니다. ⊙백화점 관계자: 현재 내점 고객수가 계속적으로 증가를 하고 있고, 매출액도 이제 큰 폭으로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자: 백화점 업계는 이번 세일 매출이 예년보다 20% 정도 늘어나 올 예상 매출액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