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극적인 역전승
입력 2001.07.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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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삼성 FN닷컴 프로야구 잠실경기에서 LG가 선두 삼성의 덜미를 잡았습니다.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LG는 9회 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선두 삼성과 6위팀 LG경기는 삼성이 주도권을 잡은 채 진행됐습니다.
2회 마해영의 솔로홈런과 5회 3안타로 석 점을 추가한 삼성은 6회에 한 점, 7회 다시 두 점으로 달아났습니다.
삼성의 이승엽은 7회 홈런 선두를 지키는 시즌 23호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점수는 7:4, 패색이 짙던 LG는 8회 대타 박연수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9회, 볼넷 두 개에 이어 4번타자 양준혁과 심성부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7:7 동점, LG 대타 김정민은 1사 만루에서 적시타를 뽑아내며 승부를 8:7로 뒤집었습니다.
⊙김정민(LG/역전타 기록): 분위기가 가라앉는 무드였었는데 그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한 게임이 되지 않았나, 그래서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앞에서 만든 선수들한테 제가 한 잔 사겠습니다.
⊙기자: 극적으로 승패가 뒤집히면서 투수들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다승 공동선두로 나설 수 있었던 임창용은 시즌 9승을 눈 앞에서 놓쳤고 27세이브포인트로 구원 선두인 리베라는 2패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LG 정원호는 2와 3분의 1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앵커: 한편 현대와 SK의 수원경기는 3:3 동점인 8회에 박재홍의 두 점 홈런에 힘입어서 현대가 SK를 5:3으로 이겼습니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한화를 7:2로 물리쳤습니다.
광주 연속경기와 수원 1차전은 비로 연기됐습니다.
삼성 FN닷컴 프로야구 잠실경기에서 LG가 선두 삼성의 덜미를 잡았습니다.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LG는 9회 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선두 삼성과 6위팀 LG경기는 삼성이 주도권을 잡은 채 진행됐습니다.
2회 마해영의 솔로홈런과 5회 3안타로 석 점을 추가한 삼성은 6회에 한 점, 7회 다시 두 점으로 달아났습니다.
삼성의 이승엽은 7회 홈런 선두를 지키는 시즌 23호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점수는 7:4, 패색이 짙던 LG는 8회 대타 박연수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9회, 볼넷 두 개에 이어 4번타자 양준혁과 심성부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7:7 동점, LG 대타 김정민은 1사 만루에서 적시타를 뽑아내며 승부를 8:7로 뒤집었습니다.
⊙김정민(LG/역전타 기록): 분위기가 가라앉는 무드였었는데 그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한 게임이 되지 않았나, 그래서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앞에서 만든 선수들한테 제가 한 잔 사겠습니다.
⊙기자: 극적으로 승패가 뒤집히면서 투수들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다승 공동선두로 나설 수 있었던 임창용은 시즌 9승을 눈 앞에서 놓쳤고 27세이브포인트로 구원 선두인 리베라는 2패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LG 정원호는 2와 3분의 1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앵커: 한편 현대와 SK의 수원경기는 3:3 동점인 8회에 박재홍의 두 점 홈런에 힘입어서 현대가 SK를 5:3으로 이겼습니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한화를 7:2로 물리쳤습니다.
광주 연속경기와 수원 1차전은 비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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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LG 극적인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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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삼성 FN닷컴 프로야구 잠실경기에서 LG가 선두 삼성의 덜미를 잡았습니다.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LG는 9회 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선두 삼성과 6위팀 LG경기는 삼성이 주도권을 잡은 채 진행됐습니다.
2회 마해영의 솔로홈런과 5회 3안타로 석 점을 추가한 삼성은 6회에 한 점, 7회 다시 두 점으로 달아났습니다.
삼성의 이승엽은 7회 홈런 선두를 지키는 시즌 23호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점수는 7:4, 패색이 짙던 LG는 8회 대타 박연수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9회, 볼넷 두 개에 이어 4번타자 양준혁과 심성부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7:7 동점, LG 대타 김정민은 1사 만루에서 적시타를 뽑아내며 승부를 8:7로 뒤집었습니다.
⊙김정민(LG/역전타 기록): 분위기가 가라앉는 무드였었는데 그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한 게임이 되지 않았나, 그래서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앞에서 만든 선수들한테 제가 한 잔 사겠습니다.
⊙기자: 극적으로 승패가 뒤집히면서 투수들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다승 공동선두로 나설 수 있었던 임창용은 시즌 9승을 눈 앞에서 놓쳤고 27세이브포인트로 구원 선두인 리베라는 2패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LG 정원호는 2와 3분의 1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앵커: 한편 현대와 SK의 수원경기는 3:3 동점인 8회에 박재홍의 두 점 홈런에 힘입어서 현대가 SK를 5:3으로 이겼습니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한화를 7:2로 물리쳤습니다.
광주 연속경기와 수원 1차전은 비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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