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총력’-이과인 ‘오만’ 한국전 필승

입력 2010.06.14 (07:21) 수정 2010.06.14 (07: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르헨티나의 특급 공격수 메시와 이과인이 한국과의 2차전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습니다.



올시즌 스페인 리그 득점 1,2위를 차지했던 두 선수는 한국쯤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남아공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메시와 이과인은 여유가 넘쳤습니다.



이과인에게 한국 축구에 대한 소감을 묻자 자극적인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인터뷰>이과인(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한국 대 그리스전을 전부는 못봤습니다. 우리는 우리 플레이에 집중할 뿐입니다."



이에 비해 리오넬 메시는 비교적 상세한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메시(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한국 경기를 많이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빠르고 체력적으로 강한 팀입니다. 그들을 동등한 수준으로 생각하고 최대한 볼 점유율을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전세계 주요 언론들은 한국축구의 성장에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지만, 이들의 반응은 냉랭했습니다.



다만, 골 결정력을 높여야 한다는 데 대해선 이견이 없었습니다.



한편, 앞서 열린 공개훈련에선 밀리토와 아궤로 등 나이지리아전에 결장한 선수들이 전술훈련에 몰입했습니다.



1차전에서 종아리를 다친 베론은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로의 전력은 다 드러나있습니다. 남은 3일동안 상대의 약점을 얼마나 잘 파고 드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프리토리아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메시 ‘총력’-이과인 ‘오만’ 한국전 필승
    • 입력 2010-06-14 07:21:01
    • 수정2010-06-14 07:42:0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아르헨티나의 특급 공격수 메시와 이과인이 한국과의 2차전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습니다.

올시즌 스페인 리그 득점 1,2위를 차지했던 두 선수는 한국쯤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남아공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메시와 이과인은 여유가 넘쳤습니다.

이과인에게 한국 축구에 대한 소감을 묻자 자극적인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인터뷰>이과인(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한국 대 그리스전을 전부는 못봤습니다. 우리는 우리 플레이에 집중할 뿐입니다."

이에 비해 리오넬 메시는 비교적 상세한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메시(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한국 경기를 많이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빠르고 체력적으로 강한 팀입니다. 그들을 동등한 수준으로 생각하고 최대한 볼 점유율을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전세계 주요 언론들은 한국축구의 성장에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지만, 이들의 반응은 냉랭했습니다.

다만, 골 결정력을 높여야 한다는 데 대해선 이견이 없었습니다.

한편, 앞서 열린 공개훈련에선 밀리토와 아궤로 등 나이지리아전에 결장한 선수들이 전술훈련에 몰입했습니다.

1차전에서 종아리를 다친 베론은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로의 전력은 다 드러나있습니다. 남은 3일동안 상대의 약점을 얼마나 잘 파고 드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프리토리아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