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천안함 사태 계기로 강군 거듭나야”
입력 2010.06.17 (14: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는 우리 군에게는 위기이자 기회라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강군을 만든다는 각오를 다지고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해 달라고 군 지도부에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군 대장 진급과 보직신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하고, 6.25 이후 60년 동안 휴전 상태가 지속 되면서 군과 국민의 안보의식이 해이해진 점이 있지만 이는 '사회적 환경'이 만든 측면도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천안함 잔해 수색 과정에서 쌍끌이 어선을 동원해 완벽한 조사 결과를 이끌어낸 것처럼 민간의 지혜와 잠재력을 군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천안함 사태 민군합동조사단장을 맡았던 박정이 신임 1군 사령관은 최근 유엔 안보리에서 합조단의 조사 결과를 설명한 것과 관련해 터키와 프랑스가 완벽한 보고라면서 제재에 착수하자고 제안했고 다른 나라들도 이의 제기 없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고 보고했습니다.
오늘 군 대장 진급과 보직신고에는 황의돈 육참총장과 정승조 연합사 부사령관, 박정이 1군 사령관이 참석했으며 한민구 신임 합참의장은 청문회 절차를 거치지 않아 불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군 대장 진급과 보직신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하고, 6.25 이후 60년 동안 휴전 상태가 지속 되면서 군과 국민의 안보의식이 해이해진 점이 있지만 이는 '사회적 환경'이 만든 측면도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천안함 잔해 수색 과정에서 쌍끌이 어선을 동원해 완벽한 조사 결과를 이끌어낸 것처럼 민간의 지혜와 잠재력을 군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천안함 사태 민군합동조사단장을 맡았던 박정이 신임 1군 사령관은 최근 유엔 안보리에서 합조단의 조사 결과를 설명한 것과 관련해 터키와 프랑스가 완벽한 보고라면서 제재에 착수하자고 제안했고 다른 나라들도 이의 제기 없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고 보고했습니다.
오늘 군 대장 진급과 보직신고에는 황의돈 육참총장과 정승조 연합사 부사령관, 박정이 1군 사령관이 참석했으며 한민구 신임 합참의장은 청문회 절차를 거치지 않아 불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대통령 “천안함 사태 계기로 강군 거듭나야”
-
- 입력 2010-06-17 14:31:47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는 우리 군에게는 위기이자 기회라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강군을 만든다는 각오를 다지고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해 달라고 군 지도부에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군 대장 진급과 보직신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하고, 6.25 이후 60년 동안 휴전 상태가 지속 되면서 군과 국민의 안보의식이 해이해진 점이 있지만 이는 '사회적 환경'이 만든 측면도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천안함 잔해 수색 과정에서 쌍끌이 어선을 동원해 완벽한 조사 결과를 이끌어낸 것처럼 민간의 지혜와 잠재력을 군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천안함 사태 민군합동조사단장을 맡았던 박정이 신임 1군 사령관은 최근 유엔 안보리에서 합조단의 조사 결과를 설명한 것과 관련해 터키와 프랑스가 완벽한 보고라면서 제재에 착수하자고 제안했고 다른 나라들도 이의 제기 없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고 보고했습니다.
오늘 군 대장 진급과 보직신고에는 황의돈 육참총장과 정승조 연합사 부사령관, 박정이 1군 사령관이 참석했으며 한민구 신임 합참의장은 청문회 절차를 거치지 않아 불참했습니다.
-
-
이재원 기자 ljw@kbs.co.kr
이재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