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효과’ 구름 관중…붉은 악마 ‘탄식’

입력 2010.06.1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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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과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격돌한 경기장엔 8만 명이 넘는 관중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비록 경기에선 졌지만 붉은 악마는 우리 대표팀을 끝까지 응원했습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축구장 10개 가운데 가장 큰 사커 시티 구장이 축구팬으로 들썩입니다.

경기장 관중석은 빈틈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꽉 찼습니다.

이번 경기엔 축구팬 8만 2천백 명이 몰렸습니다.

월드컵이 열린 뒤 집계된 관중 순위로 따지면 3번째로 많습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인 메시를 보려고 온 것입니다.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는 이른바 '메시효과'입니다.

<인터뷰> 레이첼 (아르헨티나 축구팬):"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최고 선수 가운데 하납니다. 우리는 메시를 매우 사랑합니다."

이번에도 지치지 않는 12번째 태극 전사의 응원은 계속됐습니다.

잇단 실점에 안타까움이 계속됐지만,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붉은 악마는 경기 내내 선수와 하나였습니다.

<인터뷰> 붉은 악마 응원단:"아쉽지만 그래도 다음 경기에서 이길 거니까 괜찮아요."

붉은 악마들은 남은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쓰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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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효과’ 구름 관중…붉은 악마 ‘탄식’
    • 입력 2010-06-18 07:04:4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국과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격돌한 경기장엔 8만 명이 넘는 관중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비록 경기에선 졌지만 붉은 악마는 우리 대표팀을 끝까지 응원했습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축구장 10개 가운데 가장 큰 사커 시티 구장이 축구팬으로 들썩입니다. 경기장 관중석은 빈틈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꽉 찼습니다. 이번 경기엔 축구팬 8만 2천백 명이 몰렸습니다. 월드컵이 열린 뒤 집계된 관중 순위로 따지면 3번째로 많습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인 메시를 보려고 온 것입니다.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는 이른바 '메시효과'입니다. <인터뷰> 레이첼 (아르헨티나 축구팬):"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최고 선수 가운데 하납니다. 우리는 메시를 매우 사랑합니다." 이번에도 지치지 않는 12번째 태극 전사의 응원은 계속됐습니다. 잇단 실점에 안타까움이 계속됐지만,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붉은 악마는 경기 내내 선수와 하나였습니다. <인터뷰> 붉은 악마 응원단:"아쉽지만 그래도 다음 경기에서 이길 거니까 괜찮아요." 붉은 악마들은 남은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쓰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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