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조두순에 김수철 사건까지.
정말 어린 자녀를 밖에 내놓기가 무서운 요즘입니다.
일단 서울시가 대책을 내놨는데 이번엔 제발 달라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4학년인 최다윤 양이 수업을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하교길에 나섭니다.
학교 앞 길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들어서자 최 양 어머니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가 보내집니다.
최 양이 몸에 지니고 있는 전자태그가 작동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지순(학부모) : "개인 볼 일을 보다가 문자로 연락이 오게 되면 심리적으로 좀 안정감을 갖게 되죠. 아이가 있는 곳으로 빨리 이동할 수 있는 장점.."
학교 주변의 CCTV와 센서를 활용한 이 시스템은 서울시내 5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백순진(서울 구로구청 디지털 홍보과) : "인터넷을 통해서 아동의 위치를 쉽게 볼 수 있고 아동이 위험 상황에 처하게 됐을 때 굳이 핸드폰으로 누군가에게 전화하지 않아도 위급 상황을 알릴 수 있다는 거죠."
서울시는 이러한 어린이 안전 시스템을 오는 2014년까지 서울의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가 초등학교에 접근하면 교사나 부모에게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내주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또 미국 등 선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학교 보안관제도 함께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학(서울시 교육기획관) : "학생들의 심리나 행태를 이해할 수 있고 학생들 간의 폭력 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 투입돼서 해야..."
이와 함께 다양한 용도로 쓰여지고 있는 전국 24 만 여대의 CCTV를 시.군.구청별로 통합관제소에서 운영하는 방안도 마련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조두순에 김수철 사건까지.
정말 어린 자녀를 밖에 내놓기가 무서운 요즘입니다.
일단 서울시가 대책을 내놨는데 이번엔 제발 달라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4학년인 최다윤 양이 수업을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하교길에 나섭니다.
학교 앞 길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들어서자 최 양 어머니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가 보내집니다.
최 양이 몸에 지니고 있는 전자태그가 작동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지순(학부모) : "개인 볼 일을 보다가 문자로 연락이 오게 되면 심리적으로 좀 안정감을 갖게 되죠. 아이가 있는 곳으로 빨리 이동할 수 있는 장점.."
학교 주변의 CCTV와 센서를 활용한 이 시스템은 서울시내 5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백순진(서울 구로구청 디지털 홍보과) : "인터넷을 통해서 아동의 위치를 쉽게 볼 수 있고 아동이 위험 상황에 처하게 됐을 때 굳이 핸드폰으로 누군가에게 전화하지 않아도 위급 상황을 알릴 수 있다는 거죠."
서울시는 이러한 어린이 안전 시스템을 오는 2014년까지 서울의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가 초등학교에 접근하면 교사나 부모에게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내주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또 미국 등 선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학교 보안관제도 함께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학(서울시 교육기획관) : "학생들의 심리나 행태를 이해할 수 있고 학생들 간의 폭력 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 투입돼서 해야..."
이와 함께 다양한 용도로 쓰여지고 있는 전국 24 만 여대의 CCTV를 시.군.구청별로 통합관제소에서 운영하는 방안도 마련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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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TV 통합, 학교 보안관제도 도입
-
- 입력 2010-06-18 22:10:20
![](/data/news/2010/06/18/2114834_260.jpg)
<앵커 멘트>
조두순에 김수철 사건까지.
정말 어린 자녀를 밖에 내놓기가 무서운 요즘입니다.
일단 서울시가 대책을 내놨는데 이번엔 제발 달라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4학년인 최다윤 양이 수업을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하교길에 나섭니다.
학교 앞 길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들어서자 최 양 어머니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가 보내집니다.
최 양이 몸에 지니고 있는 전자태그가 작동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지순(학부모) : "개인 볼 일을 보다가 문자로 연락이 오게 되면 심리적으로 좀 안정감을 갖게 되죠. 아이가 있는 곳으로 빨리 이동할 수 있는 장점.."
학교 주변의 CCTV와 센서를 활용한 이 시스템은 서울시내 5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백순진(서울 구로구청 디지털 홍보과) : "인터넷을 통해서 아동의 위치를 쉽게 볼 수 있고 아동이 위험 상황에 처하게 됐을 때 굳이 핸드폰으로 누군가에게 전화하지 않아도 위급 상황을 알릴 수 있다는 거죠."
서울시는 이러한 어린이 안전 시스템을 오는 2014년까지 서울의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가 초등학교에 접근하면 교사나 부모에게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내주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또 미국 등 선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학교 보안관제도 함께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학(서울시 교육기획관) : "학생들의 심리나 행태를 이해할 수 있고 학생들 간의 폭력 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 투입돼서 해야..."
이와 함께 다양한 용도로 쓰여지고 있는 전국 24 만 여대의 CCTV를 시.군.구청별로 통합관제소에서 운영하는 방안도 마련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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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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