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G 연속 ‘홈런포’…공동 선두

입력 2010.06.19 (07:50) 수정 2010.06.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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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롯데 이대호가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대호가 엘지 에이스 봉중근을 상대로 시즌 19번째 두점 홈런을 쏘아올립니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으로 한화 최진행과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경기에선 엘지가 웃었습니다.

봉중근이 8회 2아웃까지 탈삼진 6개에 안타 단 4개만 내주며 3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째를 거뒀습니다.

엘지는 이진영의 한 점 홈런과 이대형의 시즌 첫번째 석점 홈런 속에 롯데를 7대 4로 이기고 승차없이 6위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이대형:"요즘 타격 감이 안좋아서 중심에 맞춘다고 했는데 잘 맞았습니다."

대구에선 한화의 최영필이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삼성 타선을 6회 원아웃까지 2실점으로 막으면서 지난 2008년 7월 이후 거의 2년만에 선발 승리를 따냈습니다.

최진행은 1타점 역전 2루타를 터뜨렸고 전현태는 석점 홈런으로 7대 2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SK는 조동화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기아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윤석민은 9회 원아웃까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구원투수의 난조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넥센과 두산의 목동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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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6-19 07:50:33
    • 수정2010-06-19 14: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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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롯데 이대호가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대호가 엘지 에이스 봉중근을 상대로 시즌 19번째 두점 홈런을 쏘아올립니다.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으로 한화 최진행과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경기에선 엘지가 웃었습니다. 봉중근이 8회 2아웃까지 탈삼진 6개에 안타 단 4개만 내주며 3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째를 거뒀습니다. 엘지는 이진영의 한 점 홈런과 이대형의 시즌 첫번째 석점 홈런 속에 롯데를 7대 4로 이기고 승차없이 6위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이대형:"요즘 타격 감이 안좋아서 중심에 맞춘다고 했는데 잘 맞았습니다." 대구에선 한화의 최영필이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삼성 타선을 6회 원아웃까지 2실점으로 막으면서 지난 2008년 7월 이후 거의 2년만에 선발 승리를 따냈습니다. 최진행은 1타점 역전 2루타를 터뜨렸고 전현태는 석점 홈런으로 7대 2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SK는 조동화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기아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윤석민은 9회 원아웃까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구원투수의 난조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넥센과 두산의 목동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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