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대북 지원 취약계층 선별적 지원

입력 2010.06.23 (13:36) 수정 2010.06.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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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나라당은 천안함 사태 이후 대북 지원은 영유아와 임산부 등 북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천안함 사태 이후 남북 경협은 정부 '5.24 조치'의 근본취지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실시하기로 했다고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다른 대북 조치와 관련해서는 대북 심리전으로 라디오 방송이 시작됐고, 확성기 설치 작업은 진행중이며 동해와 서해의 한미연합 훈련과 PSI 활동으로 오는 9월과 10월 역내와 역외 차단 훈련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정은 또 SSM, 즉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와 관련해 유통법 개정안은 이번 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하도록 하고, 상생법 개정안은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절차가 진행 중인만큼 청와대나 정부는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당쪽의 의견 제시가 있었다고 조해진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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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 대북 지원 취약계층 선별적 지원
    • 입력 2010-06-23 13:36:24
    • 수정2010-06-23 13:55:21
    정치
정부와 한나라당은 천안함 사태 이후 대북 지원은 영유아와 임산부 등 북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천안함 사태 이후 남북 경협은 정부 '5.24 조치'의 근본취지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실시하기로 했다고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다른 대북 조치와 관련해서는 대북 심리전으로 라디오 방송이 시작됐고, 확성기 설치 작업은 진행중이며 동해와 서해의 한미연합 훈련과 PSI 활동으로 오는 9월과 10월 역내와 역외 차단 훈련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정은 또 SSM, 즉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와 관련해 유통법 개정안은 이번 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하도록 하고, 상생법 개정안은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절차가 진행 중인만큼 청와대나 정부는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당쪽의 의견 제시가 있었다고 조해진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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