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기모노 즐겨입는 젊은층 늘어 外

입력 2010.06.23 (14:01) 수정 2010.06.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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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상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기모노를 즐기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기모노 차림으로 거리를 한가롭게 거니는 젊은이들.



이들이 입은 기모노는 모두 빌린 것인데요. 이용료는3천150엔입니다.



이용객 대부분은 10대와 20대 학생들입니다.



평상복으로 기모노를 입는 젊은이도 늘고 있습니다.



일본 문화 보급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 대학생은 그날 기분에 따라 기모노를 골라 입고, 대학에 갑니다.



<녹취> 하치야 에미리(여대생) : “(고코카라)아이폰 등을 소매에 넣고 이어폰을 꺼내면 길이가 아주 적당하고 허리띠에 꽂을 수도 있습니다.”



청바지 차림을 할 때도 벨트 대신 기모노 허리끈을 사용합니다.



기모노 깃 부분에 덧대는 장식용 깃은, 에어컨 때문에 추운 실내에서 스카프 대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런 기모노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13개 대학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활동을 벌입니다.



4개국 ‘아기 성장’ 다큐 영화 제작



4개 국가 아기들의 출생과 성장 과정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나미비아, 몽골, 일본, 미국에서 각각 태어난 아기 4명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다큐영화 ’아기들’입니다.



내레이션 없이 배경 음악과 아기들의 옹알이, 영상만으로 출생부터 걸음마까지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다큐영화는 각기 다른 문화와 생활 조건에서 자라는 아기들의 일상의 모습을 앙증맞고 사실적인 영상으로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녹취> “나라마다 각기 다른 문화적 차이를 드러내 보이기보다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과 존재의 놀라움 같은 것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표현 방법은 국가 문화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자녀에 대한 애정과 최선을 다해 아이를 키우려는 부모의 마음은 인류의 공통된 감정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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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뉴스] 기모노 즐겨입는 젊은층 늘어 外
    • 입력 2010-06-23 14:01:52
    • 수정2010-06-23 14:50:15
    지구촌뉴스
요즘 일상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기모노를 즐기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기모노 차림으로 거리를 한가롭게 거니는 젊은이들.

이들이 입은 기모노는 모두 빌린 것인데요. 이용료는3천150엔입니다.

이용객 대부분은 10대와 20대 학생들입니다.

평상복으로 기모노를 입는 젊은이도 늘고 있습니다.

일본 문화 보급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 대학생은 그날 기분에 따라 기모노를 골라 입고, 대학에 갑니다.

<녹취> 하치야 에미리(여대생) : “(고코카라)아이폰 등을 소매에 넣고 이어폰을 꺼내면 길이가 아주 적당하고 허리띠에 꽂을 수도 있습니다.”

청바지 차림을 할 때도 벨트 대신 기모노 허리끈을 사용합니다.

기모노 깃 부분에 덧대는 장식용 깃은, 에어컨 때문에 추운 실내에서 스카프 대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런 기모노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13개 대학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활동을 벌입니다.

4개국 ‘아기 성장’ 다큐 영화 제작

4개 국가 아기들의 출생과 성장 과정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나미비아, 몽골, 일본, 미국에서 각각 태어난 아기 4명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다큐영화 ’아기들’입니다.

내레이션 없이 배경 음악과 아기들의 옹알이, 영상만으로 출생부터 걸음마까지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다큐영화는 각기 다른 문화와 생활 조건에서 자라는 아기들의 일상의 모습을 앙증맞고 사실적인 영상으로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녹취> “나라마다 각기 다른 문화적 차이를 드러내 보이기보다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과 존재의 놀라움 같은 것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표현 방법은 국가 문화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자녀에 대한 애정과 최선을 다해 아이를 키우려는 부모의 마음은 인류의 공통된 감정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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