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출국…내일 한미 정상 회담

입력 2010.06.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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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캐나다 토론토 G20 정상회의 참석과 파나마와 멕시코 순방을 위해 오늘 출국합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시간 내일 새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전용기편으로 G20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 토론토로 떠납니다.

이 대통령은 토론토에 도착한 뒤 G20 회의 참석에 앞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연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우리시간 내일 새벽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동맹 관계 강화 방안, 유엔 안보리의 대북 조치와 관련한 국제 공조 방안 등이 논의됩니다.

<녹취> 김은혜:"천안함 사태에 대한 유엔 안보리 조치 추진 과정에서 양국간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하고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 문제에 대한 발표가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 나오토 신임 일본 총리와의 상견례를 겸해 이뤄지는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천안함 사태 공조 방안이 집중 논의됩니다.

이 대통령은 G20정상회의에서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서울 G20회의의 주요 의제들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에 이어 오는 28일 파나마를 공식 방문하고 파나마 등 중미 8개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습니다.

이어 오는 30일 마지막 순방국인 멕시코를 국빈 방문해 칼데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다음달 3일 귀국합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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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오늘 출국…내일 한미 정상 회담
    • 입력 2010-06-26 07: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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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캐나다 토론토 G20 정상회의 참석과 파나마와 멕시코 순방을 위해 오늘 출국합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시간 내일 새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전용기편으로 G20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 토론토로 떠납니다. 이 대통령은 토론토에 도착한 뒤 G20 회의 참석에 앞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연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우리시간 내일 새벽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동맹 관계 강화 방안, 유엔 안보리의 대북 조치와 관련한 국제 공조 방안 등이 논의됩니다. <녹취> 김은혜:"천안함 사태에 대한 유엔 안보리 조치 추진 과정에서 양국간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하고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 문제에 대한 발표가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 나오토 신임 일본 총리와의 상견례를 겸해 이뤄지는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천안함 사태 공조 방안이 집중 논의됩니다. 이 대통령은 G20정상회의에서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서울 G20회의의 주요 의제들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에 이어 오는 28일 파나마를 공식 방문하고 파나마 등 중미 8개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습니다. 이어 오는 30일 마지막 순방국인 멕시코를 국빈 방문해 칼데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다음달 3일 귀국합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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