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전작권 전환 연기 논의 예정

입력 2010.06.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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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늘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했습니다.

이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시기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송연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캐나다 토론토에 도착한 뒤 회의 첫날인 내일 새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 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한국군이 전시작전통제권을 넘겨 받는 시기를 다시 조정하는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협상 결과에 따라 2012년 못박힌 전환 시점을 몇 년 더 연기하는 데 합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시에 천안함 사태 이후 한미 안보 동맹을 강화하는 방안과 북한 제재 문제 등도 협의합니다.

<녹취> 김은혜(청와대 대변인):"천안함 사태에 대한 유엔 안보리 조치 과정에서 양국간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하고 구체화하는 계기 마련을 기대합니다."

이어 열릴 간 나오토 신임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 회담에서도 천안함 사태 공조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됩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는 오는 11월 개최될 서울 G20회의의 주요 의제들에 대해 지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파나마와 멕시코를 방문한 뒤 다음 달 3일 귀국합니다.

KBS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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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 전작권 전환 연기 논의 예정
    • 입력 2010-06-26 21: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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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늘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했습니다. 이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시기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송연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캐나다 토론토에 도착한 뒤 회의 첫날인 내일 새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 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한국군이 전시작전통제권을 넘겨 받는 시기를 다시 조정하는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협상 결과에 따라 2012년 못박힌 전환 시점을 몇 년 더 연기하는 데 합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시에 천안함 사태 이후 한미 안보 동맹을 강화하는 방안과 북한 제재 문제 등도 협의합니다. <녹취> 김은혜(청와대 대변인):"천안함 사태에 대한 유엔 안보리 조치 과정에서 양국간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하고 구체화하는 계기 마련을 기대합니다." 이어 열릴 간 나오토 신임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 회담에서도 천안함 사태 공조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됩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는 오는 11월 개최될 서울 G20회의의 주요 의제들에 대해 지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파나마와 멕시코를 방문한 뒤 다음 달 3일 귀국합니다. KBS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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