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1주기 추모물결

<앵커 멘트>



마이클잭슨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년이 됐습니다. 전세계 곳곳에서 마이클 잭슨 추모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이클 잭슨의 노래 ’스릴러’가 시작되자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 듭니다.



팝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비디오로 꼽혔던 ’스릴러’의 춤을 그대로 따라합니다.



<인터뷰> 신승재: "당신을 추모하는 행사를 올해도 했고 계속할거니까 지켜봐 주시고요. 사랑합니다."



지구촌 곳곳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1주기를 맞아 그를 기리는 깜짝 공연이 잇따랐습니다.



타이완에서는 1996년 마이클 잭슨이 공연을 했던 콘서트장 앞에서 즉석 군무가 펼쳐졌고 수백명의 인파가 그를 애도했습니다.



미국은 마이클 잭슨의 고향 인디애나주와 LA, 뉴욕 등 전역이 추모 물결로 가득합니다.



마이클잭슨이 묻힌 LA 북쪽 글렌데일 포레스트 론 묘지에는 어제부터 세계 각지의 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인터뷰> 카렌



지난해 강력한 마취제인 프로포폴 과다 복용으로 숨졌지만 팝의 황제는 여전히 팬들 가슴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현장음> "아이러브 마이클 마이클"



KBS뉴스 엄기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