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세계는 지금] 43년 만에 극적 모자 상봉 外
입력 2010.06.28 (08:46) 아침뉴스타임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오늘 세계는 지금은 미국에서 날아온 극적인 이야기입니다.

나은지 한달만에 입양 보낸 아들을 그리워하며 40여년을 살아온 한 어머니가 천신만고 끝에 아들을 찾았습니다.

아들을 찾는 신문 광고를 무려 30년 넘게 꾸준히 낸 결과였는데요, 김지영 기자, 그런데 막상 만나고 보니 이 두사람이 정말 가까운 곳에 살고 있었다죠?

네, 불과 30분 거리에 살고 있었다는데요,

어머니는 30년 넘게 매년 아들의 생일에 생일 축하광고를 내고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정홍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패티 랭든(어머니) : "한 남자가 초인종을 눌렀는데 전 택배 배달원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초인종을 누른 남자는 오래 전 생이별을 해야 했던 그녀의 아들이었습니다.

<인터뷰> 토드 랭든(아들) : "저는 제가 당신의 아들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고 신문 광고를 보여줬어요."

올해 65살인 패티 씨가 아들과 헤어진 것은 22살 때인 43년 전.

미혼 상태에서 갖게 된 아들을 생후 5주 만에 입양을 보내야 했고, 그 뒤로 패티 씨는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패티 랭든 : "아들의 생일인 4월 19일만 되면 저는 눈물을 흘렸고, 어머니의 날에는 온종일 사라져 있었어요."

결국 아들을 찾기로 결심한 그녀는 30여 년 전부터 매년 아들의 생일 축하 광고를 신문에 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 광고는 인터넷을 검색하던 아들의 눈에 띄었습니다.

<인터뷰> "43번째 생일 축하한다. 너의 생모 패티 랭든이라는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다음 줄은 난 너를 영원히 사랑한단다라는 내용이었죠.)"

깜짝 놀란 아들이 어머니를 찾고 보니 두 사람은 불과 30분 거리에 살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패티 랭든 : "저는 깜짝 놀라 아무 말도 못했어요. 무슨 말을 할지 몰라서 그냥 아들을 꼭 끌어안아 줬어요."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태국 관광선 충돌…2명 실종·42명 부상

태국 남부 해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관광선 두 척이 충돌해 배에 타고있던 관광객 2명이 실종되고 42명이 다쳤습니다.

태국 코사무이와 코팡안섬을 출발한 관광선 2대가 부딪히면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해변에서 보름달 축제를 즐기러 가던 길이었습니다.

당국은 사고 당시 기상조건이 좋지 않아 배들이 상대 선박을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일 레슬러와 스모 선수의 대결

온 몸에 기름을 바른 터키 레슬링 선수와 샅바만 찬 일본 스모선수가 경기를 벌입니다.

서로 밀치고 당겨 보지만 끝내 서로를 넘어뜨리지 못한 채 공동 승리를 거두는데요,

기름을 바른 채 레슬링을 벌이는 터키 전통 레슬링 대회에서 외국선수를 초대해 벌이는 특별행사입니다.

참가 선수들은 서로 다른 상대방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는 반응입니다.
  • [세계는 지금] 43년 만에 극적 모자 상봉 外
    • 입력 2010-06-28 08:46:33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오늘 세계는 지금은 미국에서 날아온 극적인 이야기입니다.

나은지 한달만에 입양 보낸 아들을 그리워하며 40여년을 살아온 한 어머니가 천신만고 끝에 아들을 찾았습니다.

아들을 찾는 신문 광고를 무려 30년 넘게 꾸준히 낸 결과였는데요, 김지영 기자, 그런데 막상 만나고 보니 이 두사람이 정말 가까운 곳에 살고 있었다죠?

네, 불과 30분 거리에 살고 있었다는데요,

어머니는 30년 넘게 매년 아들의 생일에 생일 축하광고를 내고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정홍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패티 랭든(어머니) : "한 남자가 초인종을 눌렀는데 전 택배 배달원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초인종을 누른 남자는 오래 전 생이별을 해야 했던 그녀의 아들이었습니다.

<인터뷰> 토드 랭든(아들) : "저는 제가 당신의 아들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고 신문 광고를 보여줬어요."

올해 65살인 패티 씨가 아들과 헤어진 것은 22살 때인 43년 전.

미혼 상태에서 갖게 된 아들을 생후 5주 만에 입양을 보내야 했고, 그 뒤로 패티 씨는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패티 랭든 : "아들의 생일인 4월 19일만 되면 저는 눈물을 흘렸고, 어머니의 날에는 온종일 사라져 있었어요."

결국 아들을 찾기로 결심한 그녀는 30여 년 전부터 매년 아들의 생일 축하 광고를 신문에 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 광고는 인터넷을 검색하던 아들의 눈에 띄었습니다.

<인터뷰> "43번째 생일 축하한다. 너의 생모 패티 랭든이라는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다음 줄은 난 너를 영원히 사랑한단다라는 내용이었죠.)"

깜짝 놀란 아들이 어머니를 찾고 보니 두 사람은 불과 30분 거리에 살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패티 랭든 : "저는 깜짝 놀라 아무 말도 못했어요. 무슨 말을 할지 몰라서 그냥 아들을 꼭 끌어안아 줬어요."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태국 관광선 충돌…2명 실종·42명 부상

태국 남부 해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관광선 두 척이 충돌해 배에 타고있던 관광객 2명이 실종되고 42명이 다쳤습니다.

태국 코사무이와 코팡안섬을 출발한 관광선 2대가 부딪히면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해변에서 보름달 축제를 즐기러 가던 길이었습니다.

당국은 사고 당시 기상조건이 좋지 않아 배들이 상대 선박을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일 레슬러와 스모 선수의 대결

온 몸에 기름을 바른 터키 레슬링 선수와 샅바만 찬 일본 스모선수가 경기를 벌입니다.

서로 밀치고 당겨 보지만 끝내 서로를 넘어뜨리지 못한 채 공동 승리를 거두는데요,

기름을 바른 채 레슬링을 벌이는 터키 전통 레슬링 대회에서 외국선수를 초대해 벌이는 특별행사입니다.

참가 선수들은 서로 다른 상대방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는 반응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