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北 규범 지킬 때까지 지속적 압박”

입력 2010.06.28 (10:02) 수정 2010.06.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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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천안함 사태를 일으킨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후진타오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태 문제를 논의하고 중국측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북한이 국제사회 규범을 준수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북한에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 G20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굳이 북한을 규탄하지 않아도 평화는 올 것이라고 착각해 북한의 추가 도발에 머뭇거리며 회피하려는 것은 분명한 악습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이 놀라운 자제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국제사회는 힘을 모아 이 대통령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인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적절한 공조가 필요하다며 후 주석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후 주석은 이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며 유엔 안보리 대응 과정에서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어떠한 행위도 규탄하고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토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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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北 규범 지킬 때까지 지속적 압박”
    • 입력 2010-06-28 10:02:37
    • 수정2010-06-28 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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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천안함 사태를 일으킨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후진타오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태 문제를 논의하고 중국측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북한이 국제사회 규범을 준수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북한에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 G20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굳이 북한을 규탄하지 않아도 평화는 올 것이라고 착각해 북한의 추가 도발에 머뭇거리며 회피하려는 것은 분명한 악습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이 놀라운 자제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국제사회는 힘을 모아 이 대통령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인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적절한 공조가 필요하다며 후 주석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후 주석은 이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며 유엔 안보리 대응 과정에서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어떠한 행위도 규탄하고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토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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