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성명, 안보리 초안으로 활용 가능성”

입력 2010.06.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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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공동 선언문에서 북한의 천안함 격침을 규탄하는 대목이 유엔 안보리의 의장성명이나 결의안 초안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당국자는 G8 공동성명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뿐만 아니라 러시아도 동의한 내용이기 때문에 안보리 조치의 초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G8 정상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한국이 주도하고 국제 전문가들이 참여한 합동조사단이 북한이 천안함 침몰에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그런 맥락에서 천안함 침몰을 초래한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에앞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나 의장성명이 담아야 할 최소한의 내용으로 ▲북한 지목과 ▲규탄 ▲사과.보상 ▲재발방지 ▲책임자 처벌 등 5개 사항을 안보리 이사국들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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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8 성명, 안보리 초안으로 활용 가능성”
    • 입력 2010-06-28 10:15:39
    정치
G8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공동 선언문에서 북한의 천안함 격침을 규탄하는 대목이 유엔 안보리의 의장성명이나 결의안 초안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당국자는 G8 공동성명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뿐만 아니라 러시아도 동의한 내용이기 때문에 안보리 조치의 초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G8 정상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한국이 주도하고 국제 전문가들이 참여한 합동조사단이 북한이 천안함 침몰에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그런 맥락에서 천안함 침몰을 초래한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에앞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나 의장성명이 담아야 할 최소한의 내용으로 ▲북한 지목과 ▲규탄 ▲사과.보상 ▲재발방지 ▲책임자 처벌 등 5개 사항을 안보리 이사국들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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