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흥업소 이권 다툼을 벌여오던 폭력 조직원들이 말다툼을 벌이다가, 급기야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끔찍하게도, 상대 조직원을 두 차례나 차로 치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쯤, 유흥업소 운영 문제로 사이가 나빴던 대전의 두 폭력조직 조직원 10여 명이 한 식당에서 마주쳤습니다.
황 모 씨 조직원과 임 모 씨 조직원 간에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습니다.
소란 끝에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에게 욕설을 한 조직원 2명이 연행되면서 상황이 정리되는 듯 했습니다.
경찰이 떠난 지 40분 뒤에 이곳에서 다시 싸움이 벌어졌고 두 번째 신고를 받고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피해자 황 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습니다.
임 모 씨가 상대 조직원인, 황 씨를 자신의 차로 두 차례나 치어 숨지게 했다는 것이 목격자들의 진술입니다.
<녹취>목격자(음성변조) : "(연행해 갔던 사람을) 내보내자 마자 바로 와서 그러니까, 여기서 지키고 있다가 차로 30미터를 끌고 갔다고"
초동단계에서 경찰이 보다 적극적으로 두 조직원들을 떼어놓았더라면, 불상사를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목격자들은 말합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처음 출동했을 때 싸움은 이미 끝난 상황이어서 강제로 해산시킬 수 없었고, 귀가한 줄 알았던 황 씨가 갑자기 돌아와 흉기를 휘두르면서 일이 커진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여러번 출동은 했어요. 여러번 (그때 사람들이 많이 있었요?)......"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외제차를 타고 달아난 임 씨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유흥업소 이권 다툼을 벌여오던 폭력 조직원들이 말다툼을 벌이다가, 급기야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끔찍하게도, 상대 조직원을 두 차례나 차로 치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쯤, 유흥업소 운영 문제로 사이가 나빴던 대전의 두 폭력조직 조직원 10여 명이 한 식당에서 마주쳤습니다.
황 모 씨 조직원과 임 모 씨 조직원 간에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습니다.
소란 끝에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에게 욕설을 한 조직원 2명이 연행되면서 상황이 정리되는 듯 했습니다.
경찰이 떠난 지 40분 뒤에 이곳에서 다시 싸움이 벌어졌고 두 번째 신고를 받고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피해자 황 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습니다.
임 모 씨가 상대 조직원인, 황 씨를 자신의 차로 두 차례나 치어 숨지게 했다는 것이 목격자들의 진술입니다.
<녹취>목격자(음성변조) : "(연행해 갔던 사람을) 내보내자 마자 바로 와서 그러니까, 여기서 지키고 있다가 차로 30미터를 끌고 갔다고"
초동단계에서 경찰이 보다 적극적으로 두 조직원들을 떼어놓았더라면, 불상사를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목격자들은 말합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처음 출동했을 때 싸움은 이미 끝난 상황이어서 강제로 해산시킬 수 없었고, 귀가한 줄 알았던 황 씨가 갑자기 돌아와 흉기를 휘두르면서 일이 커진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여러번 출동은 했어요. 여러번 (그때 사람들이 많이 있었요?)......"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외제차를 타고 달아난 임 씨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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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야 폭력 조직원 이권 다툼…1명 사망
-
- 입력 2010-06-29 22:07:07

<앵커 멘트>
유흥업소 이권 다툼을 벌여오던 폭력 조직원들이 말다툼을 벌이다가, 급기야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끔찍하게도, 상대 조직원을 두 차례나 차로 치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쯤, 유흥업소 운영 문제로 사이가 나빴던 대전의 두 폭력조직 조직원 10여 명이 한 식당에서 마주쳤습니다.
황 모 씨 조직원과 임 모 씨 조직원 간에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습니다.
소란 끝에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에게 욕설을 한 조직원 2명이 연행되면서 상황이 정리되는 듯 했습니다.
경찰이 떠난 지 40분 뒤에 이곳에서 다시 싸움이 벌어졌고 두 번째 신고를 받고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피해자 황 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습니다.
임 모 씨가 상대 조직원인, 황 씨를 자신의 차로 두 차례나 치어 숨지게 했다는 것이 목격자들의 진술입니다.
<녹취>목격자(음성변조) : "(연행해 갔던 사람을) 내보내자 마자 바로 와서 그러니까, 여기서 지키고 있다가 차로 30미터를 끌고 갔다고"
초동단계에서 경찰이 보다 적극적으로 두 조직원들을 떼어놓았더라면, 불상사를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목격자들은 말합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처음 출동했을 때 싸움은 이미 끝난 상황이어서 강제로 해산시킬 수 없었고, 귀가한 줄 알았던 황 씨가 갑자기 돌아와 흉기를 휘두르면서 일이 커진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여러번 출동은 했어요. 여러번 (그때 사람들이 많이 있었요?)......"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외제차를 타고 달아난 임 씨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유흥업소 이권 다툼을 벌여오던 폭력 조직원들이 말다툼을 벌이다가, 급기야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끔찍하게도, 상대 조직원을 두 차례나 차로 치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쯤, 유흥업소 운영 문제로 사이가 나빴던 대전의 두 폭력조직 조직원 10여 명이 한 식당에서 마주쳤습니다.
황 모 씨 조직원과 임 모 씨 조직원 간에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습니다.
소란 끝에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에게 욕설을 한 조직원 2명이 연행되면서 상황이 정리되는 듯 했습니다.
경찰이 떠난 지 40분 뒤에 이곳에서 다시 싸움이 벌어졌고 두 번째 신고를 받고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이미 피해자 황 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습니다.
임 모 씨가 상대 조직원인, 황 씨를 자신의 차로 두 차례나 치어 숨지게 했다는 것이 목격자들의 진술입니다.
<녹취>목격자(음성변조) : "(연행해 갔던 사람을) 내보내자 마자 바로 와서 그러니까, 여기서 지키고 있다가 차로 30미터를 끌고 갔다고"
초동단계에서 경찰이 보다 적극적으로 두 조직원들을 떼어놓았더라면, 불상사를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목격자들은 말합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처음 출동했을 때 싸움은 이미 끝난 상황이어서 강제로 해산시킬 수 없었고, 귀가한 줄 알았던 황 씨가 갑자기 돌아와 흉기를 휘두르면서 일이 커진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여러번 출동은 했어요. 여러번 (그때 사람들이 많이 있었요?)......"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외제차를 타고 달아난 임 씨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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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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