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천안함 안보리 대응, 시간 걸릴 듯”

입력 2010.06.3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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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유엔 안보리 천안함 대응 수위에 가닥이 잡히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위 본부장은 제임스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과 커트 캠벨 동아태 차관보 등을 잇따라 만나 유엔 안보리 대응 방안을 협의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위 본부장은 "안보리 논의에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혔느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이지만, 아직은 시간이 걸릴 것 같은 느낌"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또 G8, 주요 8개국 정상회의의 대북 비난 공동 성명을 안보리 논의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안함 사건에 대한 대응을 놓고 미국과 중국이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외교적 노력이 계속 이뤄져야 할 것"이라면서 "진행중인 사안이므로 기다려 주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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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락 “천안함 안보리 대응, 시간 걸릴 듯”
    • 입력 2010-06-30 06:11:35
    국제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유엔 안보리 천안함 대응 수위에 가닥이 잡히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위 본부장은 제임스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과 커트 캠벨 동아태 차관보 등을 잇따라 만나 유엔 안보리 대응 방안을 협의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위 본부장은 "안보리 논의에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혔느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이지만, 아직은 시간이 걸릴 것 같은 느낌"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또 G8, 주요 8개국 정상회의의 대북 비난 공동 성명을 안보리 논의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안함 사건에 대한 대응을 놓고 미국과 중국이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외교적 노력이 계속 이뤄져야 할 것"이라면서 "진행중인 사안이므로 기다려 주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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