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SICA 정상 “한국기업 중미 진출 확대”

입력 2010.06.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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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나마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중미 8개 나라 정상들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국기업의 중미 진출 확대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파나마시티에서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나마를 공식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등 중미 8개 나라의 모임인 중미통합체제, SICA와의 한-SICA 정상회의에 참석해 13개 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SICA 정상들은 중미지역의 IT와 에너지, 광물자원, 그리고 인프라 개발에 한국기업의 진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태평양은 한국과 중미지역의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 한국의 중미경제통합은행 가입을 검토하기로 했고, 한국이 SICA에 역외 옵서버로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ICA 회원국 정상과 대표들은 천안함 사태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한국에 대한 공격 행위를 규탄하는 특별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SICA 회원국 정상들과 개별 정상회담도 잇따라 가졌으며, 파나마와 코스타리카가 FTA 체결에 관심을 보임에 따라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밤 우리베 콜럼비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끝으로 파나마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내일 새벽 다음 순방국인 멕시코로 떠납니다.

파나마시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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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SICA 정상 “한국기업 중미 진출 확대”
    • 입력 2010-06-30 22:07:39
    뉴스 9
<앵커 멘트> 파나마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중미 8개 나라 정상들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국기업의 중미 진출 확대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파나마시티에서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나마를 공식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등 중미 8개 나라의 모임인 중미통합체제, SICA와의 한-SICA 정상회의에 참석해 13개 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SICA 정상들은 중미지역의 IT와 에너지, 광물자원, 그리고 인프라 개발에 한국기업의 진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태평양은 한국과 중미지역의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 한국의 중미경제통합은행 가입을 검토하기로 했고, 한국이 SICA에 역외 옵서버로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ICA 회원국 정상과 대표들은 천안함 사태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한국에 대한 공격 행위를 규탄하는 특별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SICA 회원국 정상들과 개별 정상회담도 잇따라 가졌으며, 파나마와 코스타리카가 FTA 체결에 관심을 보임에 따라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밤 우리베 콜럼비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끝으로 파나마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내일 새벽 다음 순방국인 멕시코로 떠납니다. 파나마시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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