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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학교 급식 비리…경찰 수사 확대
입력 2010.07.01 (07:0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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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교 급식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축산물 납품 업체 대표가 학교 관계자 250여 명에게 뇌물을 뿌린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다른 축산업체도 학교 100여 곳에 로비를 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송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일대 초중고교에 축산물을 납품하는 업체의 비밀장부입니다.

백여 개 학교 이름 옆에 '3월', '5월'이라고 표시돼 있습니다.

<인터뷰>경찰 관계자:"'와'는 와인이고, '3월'은 30만 원, '5월'은 50만 원을 (학교 관계자에게 건넸다는 의미입니다."

업체대표 김모 씨는, 교장 등 학교 관계자 250여 명에게 6,400여만 원의 금품을 돌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또 경남지역의 또 다른 축산물 가공업체의 영업소장이 학교를 상대로 다방면의 로비를 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의 장부에는 학교 관계자에게 금품을 건넨 날짜와 구체적인 액수까지 상세히 기록돼 있습니다.

경찰은 이 업체의 영업소장이 학교 100여 곳에 정기적으로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며, 수 억원의 로비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철환(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수사를 통해 장부와 통화기록 등을 모두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부인을 하더라도 혐의를 입증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경찰은 또 급식자재비 2억 4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모 학교 이사장 배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뇌물을 받은 학교장과 행정실장 등 41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 끝없는 학교 급식 비리…경찰 수사 확대
    • 입력 2010-07-01 07:02:3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학교 급식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축산물 납품 업체 대표가 학교 관계자 250여 명에게 뇌물을 뿌린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다른 축산업체도 학교 100여 곳에 로비를 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송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 일대 초중고교에 축산물을 납품하는 업체의 비밀장부입니다.

백여 개 학교 이름 옆에 '3월', '5월'이라고 표시돼 있습니다.

<인터뷰>경찰 관계자:"'와'는 와인이고, '3월'은 30만 원, '5월'은 50만 원을 (학교 관계자에게 건넸다는 의미입니다."

업체대표 김모 씨는, 교장 등 학교 관계자 250여 명에게 6,400여만 원의 금품을 돌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또 경남지역의 또 다른 축산물 가공업체의 영업소장이 학교를 상대로 다방면의 로비를 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의 장부에는 학교 관계자에게 금품을 건넨 날짜와 구체적인 액수까지 상세히 기록돼 있습니다.

경찰은 이 업체의 영업소장이 학교 100여 곳에 정기적으로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며, 수 억원의 로비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철환(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수사를 통해 장부와 통화기록 등을 모두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부인을 하더라도 혐의를 입증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경찰은 또 급식자재비 2억 4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모 학교 이사장 배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뇌물을 받은 학교장과 행정실장 등 41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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