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천안함 공동조사 필요’ 안보리에 서한

입력 2010.07.0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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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서한을 보내 천안함 침몰 사건을 남북한이 공동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선호 유엔 주재 북한 대사는 지난달 29일자로 안보리에 보낸 서한에서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북한의 검열단을 한국과 미국이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안보리 이사국들이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북한은 아울러 천안함 사건이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을 통해 논의돼야 하며 이 회담에는 군사 정전위원회가 배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대해, 우리 정부는 안보리에 서한을 보내 천안함 침몰 사건은 정전 협정을 위반한 것이며, 따라서 군사 정전위에서 다뤄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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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천안함 공동조사 필요’ 안보리에 서한
    • 입력 2010-07-01 08:13:48
    국제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서한을 보내 천안함 침몰 사건을 남북한이 공동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선호 유엔 주재 북한 대사는 지난달 29일자로 안보리에 보낸 서한에서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북한의 검열단을 한국과 미국이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안보리 이사국들이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북한은 아울러 천안함 사건이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을 통해 논의돼야 하며 이 회담에는 군사 정전위원회가 배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대해, 우리 정부는 안보리에 서한을 보내 천안함 침몰 사건은 정전 협정을 위반한 것이며, 따라서 군사 정전위에서 다뤄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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