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10년 간 눈이 되어준 안내견 은퇴 外

입력 2010.07.01 (13: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0년 동안 시각장애인의 눈이 돼 준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은퇴했습니다.



히로시마시에 사는 이 여성은 14년 전 뇌종양을 앓아 시력과 한쪽 청력을 잃었습니다.



시각 장애 여성의 눈을 대신해 준 것은 다름 아닌 안내견 키키였습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 키키의 도움으로 이 여성은 포기했던 여행도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규슈와 니가타 등 상상도 못했던 먼 곳까지 여행도 했습니다.



10년이 지나 키키가 사람 나이로 70살가량 되자 은퇴하고 시각 장애인 여성과 작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마이 도시오 : “조금 더 함께 지내고 싶지만 정말로 키키를 생각한다면 무리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키키는 어렸을 때 자랐던 곳에서 보내게 됩니다.



키키와 헤어진 시각 장애 여성은 새 친구인 시각장애인 안내견 도로시와 훈련을 시작하는데요, 아직 어색하지만 키키와 함께 한 추억을 되살리며 발길을 옮깁니다.



‘괴물 버거’, 죽음의 햄버거 경고




일반 햄버거보다 큰, 이른바 "괴물 버거"가 외식업계의 황금알로 각광받지만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요즘 미국 패스트푸드 업계는 앞다퉈 고칼로리 메뉴를 내놓고 있습니다.



한 업체는 프라이드 치킨 사이에 치즈와 베이컨을 넣은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출시 한 달에만 천만 개가 팔렸습니다.



이런 메뉴를 선보이는 곳은 이 업체뿐만이 아닙니다.



빵에 치즈가 삽입된 이 햄버거는 1,160 칼로리에 달하며, 지방과 소금의 양도 엄청납니다.



누리꾼이 죽음의 햄버거라는 별명을 붙일 정도입니다.



<녹취> 마이클 제이콥슨(공익 과학 센터) : "그것은 치명적이며, 먹어서는 안 될 음식입니다."



이런 음식들이 실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고지방 고열량 식사를 한 뒤 실험을 해봤는데요.



한 시간 뒤 심장이 평소보다 두 배로 힘들게 박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런 음식에 대해 아직 규제가 없는 게 문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월드뉴스] 10년 간 눈이 되어준 안내견 은퇴 外
    • 입력 2010-07-01 13:46:53
    지구촌뉴스
10년 동안 시각장애인의 눈이 돼 준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은퇴했습니다.

히로시마시에 사는 이 여성은 14년 전 뇌종양을 앓아 시력과 한쪽 청력을 잃었습니다.

시각 장애 여성의 눈을 대신해 준 것은 다름 아닌 안내견 키키였습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 키키의 도움으로 이 여성은 포기했던 여행도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규슈와 니가타 등 상상도 못했던 먼 곳까지 여행도 했습니다.

10년이 지나 키키가 사람 나이로 70살가량 되자 은퇴하고 시각 장애인 여성과 작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마이 도시오 : “조금 더 함께 지내고 싶지만 정말로 키키를 생각한다면 무리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키키는 어렸을 때 자랐던 곳에서 보내게 됩니다.

키키와 헤어진 시각 장애 여성은 새 친구인 시각장애인 안내견 도로시와 훈련을 시작하는데요, 아직 어색하지만 키키와 함께 한 추억을 되살리며 발길을 옮깁니다.

‘괴물 버거’, 죽음의 햄버거 경고


일반 햄버거보다 큰, 이른바 "괴물 버거"가 외식업계의 황금알로 각광받지만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요즘 미국 패스트푸드 업계는 앞다퉈 고칼로리 메뉴를 내놓고 있습니다.

한 업체는 프라이드 치킨 사이에 치즈와 베이컨을 넣은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출시 한 달에만 천만 개가 팔렸습니다.

이런 메뉴를 선보이는 곳은 이 업체뿐만이 아닙니다.

빵에 치즈가 삽입된 이 햄버거는 1,160 칼로리에 달하며, 지방과 소금의 양도 엄청납니다.

누리꾼이 죽음의 햄버거라는 별명을 붙일 정도입니다.

<녹취> 마이클 제이콥슨(공익 과학 센터) : "그것은 치명적이며, 먹어서는 안 될 음식입니다."

이런 음식들이 실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고지방 고열량 식사를 한 뒤 실험을 해봤는데요.

한 시간 뒤 심장이 평소보다 두 배로 힘들게 박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런 음식에 대해 아직 규제가 없는 게 문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