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멕시코 국빈 방문…내일 정상회담

입력 2010.07.0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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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중미를 순방준인 이명박 대통령이 멕시코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FTA 협상 등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이재원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올해로 독립 200주년을 맞은 멕시코를 이명박 대통령이 국빈 방문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중남미 최대 수출국인 동시에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대미 수출의 전진 기지로도 중요한 협력 파트너입니다.

이 대통령은 도착 직후 멕시코의 영웅적 소년 사관생도들을 기리는 애국 영웅탑을 찾아 헌화했습니다.

이어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국권을 강탈당한 시절 멕시코로 이주해 온 한인 선조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렸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힘들게 돈을 버는데 그 돈을 독립자금으로 쓰라고 모금한 그 뜨거운 나라사랑하는 마음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그러한 큰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김윤옥 여사는 멕시코 한글학교 개관식에 참석해 한국 문화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FTA 협상 재개 문제 등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의 유엔 안보리 회부 과정에서 보여준 멕시코 측의 협조에도 거듭 감사를 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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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멕시코 국빈 방문…내일 정상회담
    • 입력 2010-07-01 22:05:24
    뉴스 9
<앵커 멘트> 북중미를 순방준인 이명박 대통령이 멕시코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FTA 협상 등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이재원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올해로 독립 200주년을 맞은 멕시코를 이명박 대통령이 국빈 방문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중남미 최대 수출국인 동시에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대미 수출의 전진 기지로도 중요한 협력 파트너입니다. 이 대통령은 도착 직후 멕시코의 영웅적 소년 사관생도들을 기리는 애국 영웅탑을 찾아 헌화했습니다. 이어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국권을 강탈당한 시절 멕시코로 이주해 온 한인 선조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렸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힘들게 돈을 버는데 그 돈을 독립자금으로 쓰라고 모금한 그 뜨거운 나라사랑하는 마음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그러한 큰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김윤옥 여사는 멕시코 한글학교 개관식에 참석해 한국 문화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FTA 협상 재개 문제 등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의 유엔 안보리 회부 과정에서 보여준 멕시코 측의 협조에도 거듭 감사를 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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