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국 장맛비…최고 100mm 이상

입력 2010.07.0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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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잠시 넣어뒀던 우산과 우비 다시 꺼내셔야겠습니다.

주춤하나 싶던 장맛비가 내일부터 쏟아집니다.

김민경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안 주춤하던 장마전선이 다시 다가오고 있습니다.

중국 쪽에서 발달하고 있는 장마전선은 밤새 서해상으로 다가와 해안 지방부터 영향을 주겠습니다.

장맛비는 내일 새벽 서해안부터 시작돼 내일 낮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토요일인 모레 낮에 비구름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인터뷰>유근기(기상청 통보관) : "장맛비가 가장 강한 시점은 전국에 걸쳐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까지의 예상강우량은 전국에 30에서 70mm, 충청과 남해안지역은 최고 10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남서쪽의 많은 수증기가 올라와 있어, 국지적으로 벼락이 치면서 한시간에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전선은 모레 낮부턴 다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의 비는 모레 오후부터 주춤하겠지만, 남부지방은 일요일까지 비가 계속됩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도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기 때문에 남부지방뿐 아니라 중부지방에도 폭우가 예상된다고 예보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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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전국 장맛비…최고 100mm 이상
    • 입력 2010-07-01 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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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잠시 넣어뒀던 우산과 우비 다시 꺼내셔야겠습니다. 주춤하나 싶던 장맛비가 내일부터 쏟아집니다. 김민경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안 주춤하던 장마전선이 다시 다가오고 있습니다. 중국 쪽에서 발달하고 있는 장마전선은 밤새 서해상으로 다가와 해안 지방부터 영향을 주겠습니다. 장맛비는 내일 새벽 서해안부터 시작돼 내일 낮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토요일인 모레 낮에 비구름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인터뷰>유근기(기상청 통보관) : "장맛비가 가장 강한 시점은 전국에 걸쳐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까지의 예상강우량은 전국에 30에서 70mm, 충청과 남해안지역은 최고 10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남서쪽의 많은 수증기가 올라와 있어, 국지적으로 벼락이 치면서 한시간에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전선은 모레 낮부턴 다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의 비는 모레 오후부터 주춤하겠지만, 남부지방은 일요일까지 비가 계속됩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도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기 때문에 남부지방뿐 아니라 중부지방에도 폭우가 예상된다고 예보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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