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자살 충격, 일본 열도 ‘애도 물결’

입력 2010.07.01 (22:05) 수정 2010.07.0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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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일본 열도도 함께 울고 있습니다.



언론매체마다 그의 죽음을 대서 특필하고, 팬들은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도쿄에서 권혁주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탤런트 박용하씨 추모 특집 방송까지 긴급 편성하고 서울과 연결해가며 이틀째 톱뉴스로 다루고 있는 일본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분향소도 급히 마련됐습니다.



오늘 하루만 전국에서 2천명 이상이 찾아왔습니다.



명함에 박용하 씨의 사진을 넣을 정도인 이 회사원은 결근까지 했습니다.



<인터뷰>시오바라 노리코 (치바현) : "슬픔이 한층 더 더해져서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힘들겁니다."



아쉬운 맘을 달래려는 팬들의 구매로 박용하 씨의 사진은 오늘 동이 날 정도가 됐습니다.



한국 가수의 음반을 팔고있는 이 대형레코드점도 이처럼 박용하 특별코너를 설치하고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겨울연가부터 최신 발표곡까지 빼곡하게 들어선 유작들은 일본 내에서 그의 인기 정도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토 아야코(사이타마현) : "믿을 수 없어요 놀라서 정말인가해서 (왔는데) 어딘가에서 나올 것 같아요."



일본 언론들은 일본에서 성공한 연예인으로 손꼽혀지던 박씨가 스스로 삶을 포기하게 된 정확한 동기가 뭔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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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하 자살 충격, 일본 열도 ‘애도 물결’
    • 입력 2010-07-01 22:05:25
    • 수정2010-07-01 22:35:48
    뉴스 9
<앵커 멘트>

지금 일본 열도도 함께 울고 있습니다.

언론매체마다 그의 죽음을 대서 특필하고, 팬들은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도쿄에서 권혁주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탤런트 박용하씨 추모 특집 방송까지 긴급 편성하고 서울과 연결해가며 이틀째 톱뉴스로 다루고 있는 일본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분향소도 급히 마련됐습니다.

오늘 하루만 전국에서 2천명 이상이 찾아왔습니다.

명함에 박용하 씨의 사진을 넣을 정도인 이 회사원은 결근까지 했습니다.

<인터뷰>시오바라 노리코 (치바현) : "슬픔이 한층 더 더해져서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힘들겁니다."

아쉬운 맘을 달래려는 팬들의 구매로 박용하 씨의 사진은 오늘 동이 날 정도가 됐습니다.

한국 가수의 음반을 팔고있는 이 대형레코드점도 이처럼 박용하 특별코너를 설치하고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겨울연가부터 최신 발표곡까지 빼곡하게 들어선 유작들은 일본 내에서 그의 인기 정도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토 아야코(사이타마현) : "믿을 수 없어요 놀라서 정말인가해서 (왔는데) 어딘가에서 나올 것 같아요."

일본 언론들은 일본에서 성공한 연예인으로 손꼽혀지던 박씨가 스스로 삶을 포기하게 된 정확한 동기가 뭔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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