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현대건설 인수전…‘범현대가’ 격돌하나?
입력 2010.07.01 (22:05)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국내 대표건설사 현대건설 인수전이 시작됐습니다.

현대건설의 가치와 상징성 때문에 범 현대가 그룹 사이의 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 1위.

영업이익 4천188억 원을 기록한 알짜기업입니다.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올 신년사에서 그룹의 첫 번째 과제로 언급할 만큼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영권 방어를 위해서도 필수적입니다.

현대건설이 그룹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 지분을 8.3%나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4조 원으로 예상되는 인수가격이 부담입니다.

<인터뷰> 한종효(신영증권 기업분석팀) : "채권은행단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에 관한 문제도 있고, 자금조달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약점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ADO)현대중공업 그룹과 KCC그룹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인수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장자인데다 자금 사정도 비교적 넉넉해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영규(현대기아차그룹 이사) :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회동은 없었습니다.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해 회사는 어떠한 방침도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현재로서는 제3의 기업이 인수전에 뛰어들지 않을 경우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의 새 주인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 현대건설 인수전…‘범현대가’ 격돌하나?
    • 입력 2010-07-01 22:05:26
    뉴스 9
<앵커 멘트>

국내 대표건설사 현대건설 인수전이 시작됐습니다.

현대건설의 가치와 상징성 때문에 범 현대가 그룹 사이의 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 1위.

영업이익 4천188억 원을 기록한 알짜기업입니다.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올 신년사에서 그룹의 첫 번째 과제로 언급할 만큼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영권 방어를 위해서도 필수적입니다.

현대건설이 그룹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 지분을 8.3%나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4조 원으로 예상되는 인수가격이 부담입니다.

<인터뷰> 한종효(신영증권 기업분석팀) : "채권은행단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에 관한 문제도 있고, 자금조달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약점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ADO)현대중공업 그룹과 KCC그룹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인수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장자인데다 자금 사정도 비교적 넉넉해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영규(현대기아차그룹 이사) :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회동은 없었습니다.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해 회사는 어떠한 방침도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현재로서는 제3의 기업이 인수전에 뛰어들지 않을 경우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의 새 주인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