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천안함 관련 러시아에서 통보 없었다”

입력 2010.07.09 (11: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천안함 침몰과 관련 러시아 전문가들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통보했다는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국방부가 공식 부인했습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는 현재 전문가팀이 조사한 자료와 우리가 유엔에 제출한 천안함 보고서 편집본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우리 정부에 통보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원 대변인은 또 중국이 강하게 반대하는 서해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조치 이후 실시하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서해 한미 훈련은 근본적으로 북한이 천안함 사태를 저질렀기 때문에 추진하게 됐다며 이런 훈련은 과거에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방부 “천안함 관련 러시아에서 통보 없었다”
    • 입력 2010-07-09 11:15:41
    정치
천안함 침몰과 관련 러시아 전문가들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통보했다는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국방부가 공식 부인했습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는 현재 전문가팀이 조사한 자료와 우리가 유엔에 제출한 천안함 보고서 편집본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우리 정부에 통보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원 대변인은 또 중국이 강하게 반대하는 서해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조치 이후 실시하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서해 한미 훈련은 근본적으로 북한이 천안함 사태를 저질렀기 때문에 추진하게 됐다며 이런 훈련은 과거에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