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장염 증세 학생 2명 늘어

입력 2010.07.09 (12:56) 수정 2010.07.0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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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단 장염이 발생한 충남 당진의 한 고등학교에서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는 다음주는 돼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단 장염이 발생한 충남 당진의 한 고등학교에서 환자 두 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당진군 보건소는 3학년 여학생 한 명이 발열과 복통, 구토 증세를 보여 어젯밤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학년 남학생 한 명도 같은 증세로 통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장염 증세를 보이는 환자 수는 입원학생 12명을 포함해 모두 37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발생 원인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당진군 보건소와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학생들이 모두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한 점에 주목해 기숙사의 식수와 학교 급식,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 모양(당진 00고등학교) : "기숙사 애들이 다 그랬던 것 같아요. 설사하고 열나고 그랬어요."

그러나 감염의 원인이 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종류, 또 정확한 감염 경로는 다음주나 돼야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 측은 기숙사와 식당을 폐쇄하고 중간고사를 연기하는 등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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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당진 장염 증세 학생 2명 늘어
    • 입력 2010-07-09 12:56:13
    • 수정2010-07-09 1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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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단 장염이 발생한 충남 당진의 한 고등학교에서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는 다음주는 돼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단 장염이 발생한 충남 당진의 한 고등학교에서 환자 두 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당진군 보건소는 3학년 여학생 한 명이 발열과 복통, 구토 증세를 보여 어젯밤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학년 남학생 한 명도 같은 증세로 통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장염 증세를 보이는 환자 수는 입원학생 12명을 포함해 모두 37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발생 원인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당진군 보건소와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학생들이 모두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한 점에 주목해 기숙사의 식수와 학교 급식,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 모양(당진 00고등학교) : "기숙사 애들이 다 그랬던 것 같아요. 설사하고 열나고 그랬어요." 그러나 감염의 원인이 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종류, 또 정확한 감염 경로는 다음주나 돼야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 측은 기숙사와 식당을 폐쇄하고 중간고사를 연기하는 등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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