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천안함 해명 위한 대령급 실무 접촉 제안 회신

입력 2010.07.0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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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천안함 사건에 대해 해명할 기회를 주겠다고 밝힌 지난달 말 유엔군사령부의 장성급회담 개최 제안과 관련해 대령급 사전 접촉을 갖자는 회신을 전달했습니다.

북미 장성급회담 북측 단장은 유엔사에 전달한 통지문에 대해 "남한이 검열단 파견 제안을 반대하고 있는 조건에서, 북미 장성급 회담에서 천안호 사건을 논의하자는 미군 측 제의에 유의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북미 장령급회담 개최를 협의하기 위해 오는 13일 10시 판문점에서 대령급 실무 접촉을 가질 것을 수정, 제의한다"는 회신을 전했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또 통지문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이러한 발기는 천안호 사건의 진상을 객관적이면서도 과학적으로 공명정대하게 밝히려는 의지의 발현"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사는 지난달 26일 천안함사건 특별조사 결과를 유엔 안보리에 보고하고, 군사정전위에서 천안함사건에 대해 해명할 기회를 주겠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북한 측에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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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천안함 해명 위한 대령급 실무 접촉 제안 회신
    • 입력 2010-07-09 20:29:47
    정치
북한이 천안함 사건에 대해 해명할 기회를 주겠다고 밝힌 지난달 말 유엔군사령부의 장성급회담 개최 제안과 관련해 대령급 사전 접촉을 갖자는 회신을 전달했습니다. 북미 장성급회담 북측 단장은 유엔사에 전달한 통지문에 대해 "남한이 검열단 파견 제안을 반대하고 있는 조건에서, 북미 장성급 회담에서 천안호 사건을 논의하자는 미군 측 제의에 유의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북미 장령급회담 개최를 협의하기 위해 오는 13일 10시 판문점에서 대령급 실무 접촉을 가질 것을 수정, 제의한다"는 회신을 전했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또 통지문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이러한 발기는 천안호 사건의 진상을 객관적이면서도 과학적으로 공명정대하게 밝히려는 의지의 발현"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사는 지난달 26일 천안함사건 특별조사 결과를 유엔 안보리에 보고하고, 군사정전위에서 천안함사건에 대해 해명할 기회를 주겠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북한 측에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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