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담임 교사가 교실 안에서 초등학생을 때리는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
친구와 싸웠다는 학생 2명이 교사에게 혼이 나고 있습니다.
잠시 뒤 갑자기 일어난 교사가 학생의 뺨을 때립니다.
넘어진 학생을 발로 차기까지 합니다.
전화벨이 울리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행동합니다.
<녹취> "아,예예 지금 수업 중입니다."
하지만, 전화를 끊은 다음 곧바로 이어지는 폭력.
두 손으로 가슴을 세게 밀치고 아예 잡아흔들기까지 합니다.
친구와 싸웠다는 학생을 가르치겠다며 폭력을 행사한 셈입니다.
<녹취>담임 교사 : "저 새끼 저거 필요없어요 저거 또 그럴 놈이야 그러도고 남아"
학부모들은 해당 교사의 폭행은 이번뿐만이 아니었다고 주장합니다.
학교의 미온적인 대처가 문제를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녹취>해당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 "(학교에서) 기관장이 줄 수 있는 최고가 서면 경고입니다. 더 이상의 징계권은 교장 권한을 벗어나는..."
학교 측은 뒤늦게 해당 교사에게는 담임을 맡기지 않고 다른 학교로 전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담임 교사가 교실 안에서 초등학생을 때리는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
친구와 싸웠다는 학생 2명이 교사에게 혼이 나고 있습니다.
잠시 뒤 갑자기 일어난 교사가 학생의 뺨을 때립니다.
넘어진 학생을 발로 차기까지 합니다.
전화벨이 울리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행동합니다.
<녹취> "아,예예 지금 수업 중입니다."
하지만, 전화를 끊은 다음 곧바로 이어지는 폭력.
두 손으로 가슴을 세게 밀치고 아예 잡아흔들기까지 합니다.
친구와 싸웠다는 학생을 가르치겠다며 폭력을 행사한 셈입니다.
<녹취>담임 교사 : "저 새끼 저거 필요없어요 저거 또 그럴 놈이야 그러도고 남아"
학부모들은 해당 교사의 폭행은 이번뿐만이 아니었다고 주장합니다.
학교의 미온적인 대처가 문제를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녹취>해당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 "(학교에서) 기관장이 줄 수 있는 최고가 서면 경고입니다. 더 이상의 징계권은 교장 권한을 벗어나는..."
학교 측은 뒤늦게 해당 교사에게는 담임을 맡기지 않고 다른 학교로 전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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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교사, ‘제자 폭행’ 동영상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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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6 07:43:06
<앵커 멘트>
담임 교사가 교실 안에서 초등학생을 때리는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
친구와 싸웠다는 학생 2명이 교사에게 혼이 나고 있습니다.
잠시 뒤 갑자기 일어난 교사가 학생의 뺨을 때립니다.
넘어진 학생을 발로 차기까지 합니다.
전화벨이 울리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행동합니다.
<녹취> "아,예예 지금 수업 중입니다."
하지만, 전화를 끊은 다음 곧바로 이어지는 폭력.
두 손으로 가슴을 세게 밀치고 아예 잡아흔들기까지 합니다.
친구와 싸웠다는 학생을 가르치겠다며 폭력을 행사한 셈입니다.
<녹취>담임 교사 : "저 새끼 저거 필요없어요 저거 또 그럴 놈이야 그러도고 남아"
학부모들은 해당 교사의 폭행은 이번뿐만이 아니었다고 주장합니다.
학교의 미온적인 대처가 문제를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녹취>해당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 "(학교에서) 기관장이 줄 수 있는 최고가 서면 경고입니다. 더 이상의 징계권은 교장 권한을 벗어나는..."
학교 측은 뒤늦게 해당 교사에게는 담임을 맡기지 않고 다른 학교로 전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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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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