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괴물!’ 류현진, 3관왕 순항

입력 2010.07.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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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이 지난해보다 더 뛰어난 구위와 경기 운영능력으로 투수 3관왕을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3살의 청년이지만 마운드에선 상대를 압도하는 이른바 괴물 에이스입니다.

묵직한 직구와 타이밍을 빼앗는 체인지업에 새로 장착한 슬라이더까지.

류현진은 업그레이드된 투구로 눈부신 성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18경기에 출전해 12승을 챙기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1.67로,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1점대로 막고 있습니다.

탈삼진도 138개로 2위 김광현에 37개 앞서 있습니다.

또 140과 3분의 1이닝을 책임져 이 부문에서도 최고입니다.

완급을 조절하는 경기운영 능력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이야기입니다.

에이스 류현진이 등판하면 팀 타선도 힘을 내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 : "12승 이후 타선 지원에 비해 나 자신에 실망스럽지만."

류현진은 6이닝 3실점 이내로 역투하는 퀄리트 스타트에서도 독보적입니다.

올 시즌 등판한 18경기 모두 퀼리티 스타트를 보였습니다.

한 번도 일찍 무너진 적이 없어 역시 에이스란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괴물 류현진, 그 끝이 어디일지 팬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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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보적 괴물!’ 류현진, 3관왕 순항
    • 입력 2010-07-17 0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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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이 지난해보다 더 뛰어난 구위와 경기 운영능력으로 투수 3관왕을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3살의 청년이지만 마운드에선 상대를 압도하는 이른바 괴물 에이스입니다. 묵직한 직구와 타이밍을 빼앗는 체인지업에 새로 장착한 슬라이더까지. 류현진은 업그레이드된 투구로 눈부신 성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18경기에 출전해 12승을 챙기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1.67로,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1점대로 막고 있습니다. 탈삼진도 138개로 2위 김광현에 37개 앞서 있습니다. 또 140과 3분의 1이닝을 책임져 이 부문에서도 최고입니다. 완급을 조절하는 경기운영 능력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이야기입니다. 에이스 류현진이 등판하면 팀 타선도 힘을 내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 : "12승 이후 타선 지원에 비해 나 자신에 실망스럽지만." 류현진은 6이닝 3실점 이내로 역투하는 퀄리트 스타트에서도 독보적입니다. 올 시즌 등판한 18경기 모두 퀼리티 스타트를 보였습니다. 한 번도 일찍 무너진 적이 없어 역시 에이스란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괴물 류현진, 그 끝이 어디일지 팬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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