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형마트들이 위탁 생산해서 자기 상표 붙여서 파는 PB상품, 요즘 말썽이 참 많죠.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대형마트와 제조업체들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겁니다.
이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한 달 사이 유명 대형 마트의 옥수수 전분에서 기준치를 두 배 이상 초과하는 이산화황이 검출됐습니다.
심지어 이마트에서 파는 튀김가루에서는 쥐 사체까지 나와 충격을 주었습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 이상 나온 쥐치포,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냉동가리비살, 모두 대형 마트가 제조업체에 위탁 생산을 준 뒤 마트 상표를 붙여 파는 PB 제품들입니다.
<인터뷰>김영숙(서울시 갈현동) :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는 것은 안됩니다."
<인터뷰>이은자(서울시 역촌동) : "PB상품 나올때는 너무 횡포 아닌가 사면 안되겠다 그런 인식이 많이 들었는데요."
더 큰 문제는 자기 상표를 붙여 파는 대형마트와 제조회사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쥐 사체가 나온 튀김가루는 두 달이 넘도록 아직 책임소재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가 터지자 식약청은 오는 9월부터 위생점검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최순곤(사무관/ 식약청) : "식품안전국 식품관리과 "영업자는 자기가 위탁한 제조업체에 대해서 정기적으로 분기마다 한번씩 위생점검을 스스로 하도록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입니다."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대형 마트들은 PB제품 매출비중을 현재 20%선에서 2012년 40%까지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대형마트들이 위탁 생산해서 자기 상표 붙여서 파는 PB상품, 요즘 말썽이 참 많죠.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대형마트와 제조업체들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겁니다.
이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한 달 사이 유명 대형 마트의 옥수수 전분에서 기준치를 두 배 이상 초과하는 이산화황이 검출됐습니다.
심지어 이마트에서 파는 튀김가루에서는 쥐 사체까지 나와 충격을 주었습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 이상 나온 쥐치포,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냉동가리비살, 모두 대형 마트가 제조업체에 위탁 생산을 준 뒤 마트 상표를 붙여 파는 PB 제품들입니다.
<인터뷰>김영숙(서울시 갈현동) :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는 것은 안됩니다."
<인터뷰>이은자(서울시 역촌동) : "PB상품 나올때는 너무 횡포 아닌가 사면 안되겠다 그런 인식이 많이 들었는데요."
더 큰 문제는 자기 상표를 붙여 파는 대형마트와 제조회사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쥐 사체가 나온 튀김가루는 두 달이 넘도록 아직 책임소재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가 터지자 식약청은 오는 9월부터 위생점검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최순곤(사무관/ 식약청) : "식품안전국 식품관리과 "영업자는 자기가 위탁한 제조업체에 대해서 정기적으로 분기마다 한번씩 위생점검을 스스로 하도록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입니다."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대형 마트들은 PB제품 매출비중을 현재 20%선에서 2012년 40%까지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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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제조업체, PB상품 ‘책임 떠넘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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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7 21:54:09

<앵커 멘트>
대형마트들이 위탁 생산해서 자기 상표 붙여서 파는 PB상품, 요즘 말썽이 참 많죠.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대형마트와 제조업체들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겁니다.
이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한 달 사이 유명 대형 마트의 옥수수 전분에서 기준치를 두 배 이상 초과하는 이산화황이 검출됐습니다.
심지어 이마트에서 파는 튀김가루에서는 쥐 사체까지 나와 충격을 주었습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 이상 나온 쥐치포,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냉동가리비살, 모두 대형 마트가 제조업체에 위탁 생산을 준 뒤 마트 상표를 붙여 파는 PB 제품들입니다.
<인터뷰>김영숙(서울시 갈현동) :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는 것은 안됩니다."
<인터뷰>이은자(서울시 역촌동) : "PB상품 나올때는 너무 횡포 아닌가 사면 안되겠다 그런 인식이 많이 들었는데요."
더 큰 문제는 자기 상표를 붙여 파는 대형마트와 제조회사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쥐 사체가 나온 튀김가루는 두 달이 넘도록 아직 책임소재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가 터지자 식약청은 오는 9월부터 위생점검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최순곤(사무관/ 식약청) : "식품안전국 식품관리과 "영업자는 자기가 위탁한 제조업체에 대해서 정기적으로 분기마다 한번씩 위생점검을 스스로 하도록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입니다."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대형 마트들은 PB제품 매출비중을 현재 20%선에서 2012년 40%까지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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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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