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호우 특보…낮, 초복 무더위

입력 2010.07.1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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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강화도에 호우특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중북부지방 곳곳에 강한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부와 영동지방은 어제 30도 넘게 기온이 오르며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북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엔 천둥번개와 함께 한시간에 20mm의 강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경기도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 10에서 50mm, 많은 곳은 최고 80mm 가량의 비가 더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그밖의 중부지방엔 5에서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장맛비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는 오전 무렵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한편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어제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30도 넘게 기온이 올라갔습니다.

밤사이에도 따뜻한 남서풍이 계속 불어들어와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과 충북 내륙, 강원 영동지방에는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당분간 후텁지근한 날씨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낮동안의 무더위가 밤에는 열대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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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호우 특보…낮, 초복 무더위
    • 입력 2010-07-19 07: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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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강화도에 호우특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중북부지방 곳곳에 강한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부와 영동지방은 어제 30도 넘게 기온이 오르며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북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엔 천둥번개와 함께 한시간에 20mm의 강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경기도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 10에서 50mm, 많은 곳은 최고 80mm 가량의 비가 더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그밖의 중부지방엔 5에서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장맛비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는 오전 무렵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한편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어제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30도 넘게 기온이 올라갔습니다. 밤사이에도 따뜻한 남서풍이 계속 불어들어와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과 충북 내륙, 강원 영동지방에는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당분간 후텁지근한 날씨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낮동안의 무더위가 밤에는 열대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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