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 시책으로 요즘에는 백화점이나 관공서 같은 곳을 가도 예전처럼 시원하지 않습니다.
이러다 보니 고객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데 생리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유가 있는 불만이라고 합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백화점은 실내 규정 온도를 지난해 24도에서 올해는 25도로 1도 높였습니다.
단 1도 차이인데도 식당가에서는 따로 선풍기를 틀어야 할 상황입니다.
더위에 짜증내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정현수 : "1도 높였다는데... 식사 후라 그런지 상당히 더운 것을 느껴요..."
<인터뷰>황동훈 : "백화점에서 식사하시고 덥다고 의견주시는 고객들이 계십니다."
이 구청도 규정 실내 온도를 지난해 27도에서 올해 28도로 1도 높였습니다.
역시 폭염 때문에 선풍기를 틀었지만 민원인들의 원성은 끊이지 않습니다.
<녹취>구청 공무원 : "직원들은 당연히 감수해야죠. 그런데 민원인들이 이해를 못한다니까..."
기온이 높아지면 인체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체온이 1도 높아지면 몸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대사량은 10% 증가한다는 이른바 'Q10' 효과입니다.
<인터뷰>박세진 박사 : "대사작용이 증가하면 제일 먼저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그렇게 되면 또 대사 작용도 증가하고... 결국 신체에 생리적으로 악순환이 이뤄지게 됩니다."
실내 규정 온도를 지키면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실내 습도를 낮추는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정부 시책으로 요즘에는 백화점이나 관공서 같은 곳을 가도 예전처럼 시원하지 않습니다.
이러다 보니 고객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데 생리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유가 있는 불만이라고 합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백화점은 실내 규정 온도를 지난해 24도에서 올해는 25도로 1도 높였습니다.
단 1도 차이인데도 식당가에서는 따로 선풍기를 틀어야 할 상황입니다.
더위에 짜증내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정현수 : "1도 높였다는데... 식사 후라 그런지 상당히 더운 것을 느껴요..."
<인터뷰>황동훈 : "백화점에서 식사하시고 덥다고 의견주시는 고객들이 계십니다."
이 구청도 규정 실내 온도를 지난해 27도에서 올해 28도로 1도 높였습니다.
역시 폭염 때문에 선풍기를 틀었지만 민원인들의 원성은 끊이지 않습니다.
<녹취>구청 공무원 : "직원들은 당연히 감수해야죠. 그런데 민원인들이 이해를 못한다니까..."
기온이 높아지면 인체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체온이 1도 높아지면 몸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대사량은 10% 증가한다는 이른바 'Q10' 효과입니다.
<인터뷰>박세진 박사 : "대사작용이 증가하면 제일 먼저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그렇게 되면 또 대사 작용도 증가하고... 결국 신체에 생리적으로 악순환이 이뤄지게 됩니다."
실내 규정 온도를 지키면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실내 습도를 낮추는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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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도 높였을 뿐인데…실내 온도 ‘불만’
-
- 입력 2010-07-21 07:43:47
![](/data/news/2010/07/21/2131407_150.jpg)
<앵커 멘트>
정부 시책으로 요즘에는 백화점이나 관공서 같은 곳을 가도 예전처럼 시원하지 않습니다.
이러다 보니 고객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데 생리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유가 있는 불만이라고 합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 백화점은 실내 규정 온도를 지난해 24도에서 올해는 25도로 1도 높였습니다.
단 1도 차이인데도 식당가에서는 따로 선풍기를 틀어야 할 상황입니다.
더위에 짜증내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정현수 : "1도 높였다는데... 식사 후라 그런지 상당히 더운 것을 느껴요..."
<인터뷰>황동훈 : "백화점에서 식사하시고 덥다고 의견주시는 고객들이 계십니다."
이 구청도 규정 실내 온도를 지난해 27도에서 올해 28도로 1도 높였습니다.
역시 폭염 때문에 선풍기를 틀었지만 민원인들의 원성은 끊이지 않습니다.
<녹취>구청 공무원 : "직원들은 당연히 감수해야죠. 그런데 민원인들이 이해를 못한다니까..."
기온이 높아지면 인체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체온이 1도 높아지면 몸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대사량은 10% 증가한다는 이른바 'Q10' 효과입니다.
<인터뷰>박세진 박사 : "대사작용이 증가하면 제일 먼저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그렇게 되면 또 대사 작용도 증가하고... 결국 신체에 생리적으로 악순환이 이뤄지게 됩니다."
실내 규정 온도를 지키면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실내 습도를 낮추는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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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기자 grandkd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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